【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 의원이 집단 암 발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의원은 13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실에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을 만나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낭산 폐석산 문제와 장점마을 암 발생 문제 등 익산의 전반적인 환경문제를 지적하며 환경부 차원의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암이 집단 발병한 함라면 장점마을에 대해서는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비롯해 원인규명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주문해 김 장관으로부터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확보했다.
또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신속한 후속조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장점마을의 국회 청원을 소개한 지역구 의원으로 주민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했다"며 "늘 말보다는 행동으로 사태를 실제로 풀어갈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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