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대구치맥페스티벌 '100년 축제'로 성장시킨다

기사등록 2017/07/13 15:59:05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2017대구치맥페스티벌은 'Be Together! Be Happy!, 가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서부시장 오미가미거리 등 대구일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2017.07.13(사진=대구시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2017대구치맥페스티벌은 'Be Together! Be Happy!, 가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서부시장 오미가미거리 등 대구일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2017.07.13(사진=대구시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시가 대구의 인기 축제 중 단연 1등으로 손꼽히는 대구치맥페스티벌(치맥축제)을 100년 축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치맥축제는'Be Together! Be Happy!, 가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서부시장 오미가미거리 등 대구 일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치킨 43만 마리와 맥주 30만ℓ가 각각 준비된다. 교촌치킨과 땅땅치킨, 꼴통 닭선생 등 73개 치킨 업체가 부스를 차린다. 치맥 부스만 180개 이상이다.

대경맥주주식회사와 갈매기브루잉, 파머스맥주 같은 7개 수제맥주 업체와 버드와이저, 코로나, 호가든 등 14개 세계 맥주 브랜드가 참가한다.

◇치맥축제, 5가지 테마로 구성

올해 치맥축제는 '5가지 치맥왕국'에서 펼쳐지는 '오성급 축제'라는 스토리를 가지고 개최된다.

첫번째 왕국은 두류야구장에 펼쳐질 '치맥 프리미엄존'이다.

이곳에는 프리미엄 치맥 판매부스와 1300여명이 동시에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식음 테이블존 등이 마련된다.

또한 메인무대의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치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징적인 치맥 문화공간이 준비된다.

올해는 프리미엄존에 비즈니스 라운지가 설치돼 지역 경제인들과 상생하는 공간을 제공한다.

두번째 왕국은 2·28주차장에 자리잡은 '치맥 라이브 펍(Live Pub)'이다.

이곳에서는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30mx50m 크기의 빅텐트 속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수제맥주와 수입맥주를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재즈와 인디밴드, 포크, 우쿨렐레 등의 다양한 공연과 함께 맥주 칵테일 경연대회와 치킨 신요리 경연대회가 개최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세번째 왕국인 '치맥 글로벌존(관광정보센터 주차장)'은 글로벌 음식과 생맥주존이 들어서고 통역, 관광정보, 충전 등 외국인 대상 원스톱 편의서비스, 호러 페스티벌 부스,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TSC) 등이 마련된다.

네번째 왕국인 '치맥 피크닉 힐'은 최대 규모의 치맥 피크닉공원이 펼쳐지는 코오롱 야외 음악당이다.

이곳에서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민참여 문화공연과 해외 자매도시 초청공연, 미리보는 포크페스티벌, 이대희의 영화OST 파크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다섯번째 왕국은 바로 '치맥 스타로드'이다.  치맥 스타로드는 두류야구장에서부터 야외음악당까지 이어지는 길 위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찾아가는 스타 공연단, 치맥 프린지 공연, 치맥 아트 프리마켓, 치맥 치킨런, 치맥버디 등이 마련된다.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2017대구치맥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2017.07.13 june@newsis.com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2017대구치맥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2017.07.13 [email protected]  

◇'대프리카' 대비 시원함 갖춘다

올해 치맥축제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등은 지열과 먼지로 인한 관람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메인 무대인 두류야구장 바닥에 인조잔디를 설치한다.

낮 동안에 태양빛을 피하고 우천에 대비하기 위해 두류야구장에 쿨존 텐트(18mx30m)와 2·28 주차장에 TFS 빅텐트를 설치한다.
 
TFS(Tension Fabric Structure)는 정형화된 디자인에서 탈피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적 기법으로 치맥 랜드마크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의 무더운 날씨를 식혀줄 쿨링포그 로드 2곳이 설치되며 두류야구장과 스탠드 객석 간 계단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자리 불편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치맥축제의 랜드마크인 치맥타워는 올해 지름 6m, 높이 17m로 지난해보다 더욱 크게 조성된다.

두류공원에 인접한 주택가에 미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야외음악당에는 저출력 딜레이타워와 영상타워 2개가 설치된다.

치맥 프리미엄존에 설치되는 치맥 비즈니스 라운지는 사방 전면이 특수 영상유리(G글라스)로 제작된다. 규모는 바닥면적 162㎡, 2층으로 조성된다.

라운지 층 당 10~15인석 규모의 테이블 10여개가 설치돼 지역기업과 임직원에게 회의나 식사 또는 바이어 초대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올해 축제에는 최초의 치맥 캐릭터인 '치킹'을 볼 수 있다. '치킹'은 '치킨'과 '킹(King)'을 합한 단어이다.

◇유망 치킨업체 홍보 기회 제공

올해 축제에서는 유망 중소 치킨 프랜차이즈를 위한 홍보 기회가 마련된다.

시 등은 중소 치킨 프랜차이즈에 무료로 부스를 제공하고 홍보 등을 지원하는 영챌린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축제에 참여하고 싶지만 최근 닭고기 가격의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업소들을 위해 야외 음악당부스에 한해 부스비를 면제해 준다.

이와 함께 모든 축제 참여업체가 카드결제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했다.

이는 지역축제 최초로 첨단 ICT기술을 적용한 증강현실(AR) 연동 치맥APP을 개발해 치맥 캐릭터를 활용한 증강현실 포토존, 증강현실 게임 등을 축제장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2017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2017.07.13. june@newsis.com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2017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2017.07.13. [email protected]

◇축제 즐기고 뒤처리도 깔끔하게

한국치맥산업협회는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축제 개막일인 오는 19일에는 래퍼 마이크로닷과 걸그룹 마마무가 공연한다.

오는 20일에는 가수 산체스와 울랄라세션이, 21일에는 스컬&하하와 래퍼 지조가, 22일에는 래퍼 슈퍼비&면도·비와이가, 23일에는 래퍼 키썸과 산이가 축제장을 찾아 관람객들에게 신나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후 9시9분 전 행사장에서 관람객 전원이 함께 동시 건배를 외치는 '치맥99 건배타임'이 진행된다.

축제에 꼬리표처럼 따라 붙는 쓰레기 문제를 즐겁게 해결하기 위해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신개념 청소 퍼포먼스 '치맥 클리닝 타임'도 마련된다.

치맥 클리닝 타임은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클리닝 음악과 율동에 맞춰 관람객들의 주변자리의 청소를 유도하고 관람객들도 웃으면서 주변자리를 청소할 수 있는 시간이다.

치맥이 주인공인 축제답게 다양한 종류의 치킨과 세계 각국의 맥주 및 국내의 많은 수제맥주가 준비된다.

행사장 로드에서 즐기는 신나는 댄스 타임 '카스 DJ Car'와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관람객들과 즉석 게임도 하고 사진도 찍는 '치맥 버디'도 운영된다.

한국치맥산업협회 최성남 사무국장은 "이제 치맥페스티벌은 단순히 먹고마시는 형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역과 치킨산업이 동반성장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람객 유치에만 급급해 100만명의 축제 반대자를 만들 수 있는 축제가 아닌 100만명의 치맥축제 마니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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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대구치맥페스티벌 '100년 축제'로 성장시킨다

기사등록 2017/07/13 15:59: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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