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대구지역 지자체들이 최근 15곳의 금연아파트를 지정한 가운데 금연아파트제도에 필요한 단속계획이 없고 인력 등도 부족해 전시적인 행정에 그칠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대구 북구 브라운스톤강북 아파트 전경이다. 울타리 한켠에 금연 아파트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2017.07.13. <a href="mailto:[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a>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대구지역 지자체들이 최근 금연아파트를 지정하고 있는 가운데 단속계획도 없이 금연아파트 제도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연아파트 단속을 위한 인력 등이 부족해 단속이 전시적인 행정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3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3일 시·군·구청장이 아파트 등 공중주택의 금연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증진법을 개정했다.
신청은 거주 세대 과반수이상이 동의하면 자율적으로 가능하다.
이에 대구지역 지자체들은 총 15곳의 금연아파트를 지정했다.
금연아파트는 북구에 브라운스톤강북 아파트 1곳, 달서구에 ▲삼정브리티시용산 ▲진천1차삼성래미안 ▲한마음타운 ▲상인역 e-편한세상 1단지와 2단지 ▲월배쌍용예가 등 5곳이다.
수성구는 ▲만촌월드메르디앙 ▲만촌동 우방금탑아파트 ▲메트로팔레스1단지 ▲범어 e-편한 세상 등 4곳, 달성군은 ▲대실역 e-편한 세상 ▲테크노폴리스 진아리채 아파트 등 2곳, 동구는 ▲율하역 엘크루 ▲대구혁신 LH이노힐즈 ▲불로 서한이다음 아파트 등 4곳을 각각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실제로 북구는 브라운스톤 강북아파트를 지난해 12월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달 26일부터 본격적인 흡연 단속에 들어갔다.
또한 금연아파트 단속을 위한 인력 등이 부족해 단속이 전시적인 행정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3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3일 시·군·구청장이 아파트 등 공중주택의 금연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증진법을 개정했다.
신청은 거주 세대 과반수이상이 동의하면 자율적으로 가능하다.
이에 대구지역 지자체들은 총 15곳의 금연아파트를 지정했다.
금연아파트는 북구에 브라운스톤강북 아파트 1곳, 달서구에 ▲삼정브리티시용산 ▲진천1차삼성래미안 ▲한마음타운 ▲상인역 e-편한세상 1단지와 2단지 ▲월배쌍용예가 등 5곳이다.
수성구는 ▲만촌월드메르디앙 ▲만촌동 우방금탑아파트 ▲메트로팔레스1단지 ▲범어 e-편한 세상 등 4곳, 달성군은 ▲대실역 e-편한 세상 ▲테크노폴리스 진아리채 아파트 등 2곳, 동구는 ▲율하역 엘크루 ▲대구혁신 LH이노힐즈 ▲불로 서한이다음 아파트 등 4곳을 각각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실제로 북구는 브라운스톤 강북아파트를 지난해 12월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달 26일부터 본격적인 흡연 단속에 들어갔다.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대구지역 지자체들이 최근 15곳의 금연아파트를 지정한 가운데 금연아파트제도에 필요한 단속계획이 없고 인력 등도 부족해 전시적인 행정에 그칠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대구 북구 브라운스톤강북 아파트 입구에 걸린 금연아파트를 알리는 현판의 모습이다. 2017.07.13. [email protected]
하지만 단속에 나서고 있는 북구는 금연아파트 단속을 위한 명확한 단속계획을 마련하지 않았다.
북구는 금연아파트 단속 인원부족 등으로 인해 사실상 단속이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이다.
북구와 함께 다른 기초지자체도 금연아파트 단속을 위한 명확한 계획을 세운 것이 없다.
특히 금연아파트 단속을 위한 단속원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실질적인 단속의 어려움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구지역 공중이용금연시설 지도단속원은 북구 8명과 수성구 7명, 달서구 7명, 달성군 6명, 동구 5명 등이다.
이 중 금연아파트 단속이 가능한 인원은 지자체별로 2명이 전부이다.
단속반 1명당 연간 평균 3600여 곳의 공중이용금연시설을 단속하고 있어 금연아파트까지 단속을 추진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는 금연아파트 단속 인원부족 등으로 인해 사실상 단속이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이다.
북구와 함께 다른 기초지자체도 금연아파트 단속을 위한 명확한 계획을 세운 것이 없다.
특히 금연아파트 단속을 위한 단속원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실질적인 단속의 어려움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구지역 공중이용금연시설 지도단속원은 북구 8명과 수성구 7명, 달서구 7명, 달성군 6명, 동구 5명 등이다.
이 중 금연아파트 단속이 가능한 인원은 지자체별로 2명이 전부이다.
단속반 1명당 연간 평균 3600여 곳의 공중이용금연시설을 단속하고 있어 금연아파트까지 단속을 추진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대구지역 지자체들이 최근 15곳의 금연아파트를 지정한 가운데 금연아파트제도에 필요한 단속계획이 없고 인력 등도 부족해 전시적인 행정에 그칠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대구 동구 혁신이노힐즈 아파트 울타리에 금연 아파트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모습이다. 2017.07.13. (사진=대구 동구청 제공)<a href="mailto:[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a>
주민 김모(45)씨는 "단속을 시작했다고 하지만 평소와 다른 점을 전혀 모르겠다"며 "말만 금연아파트로 지정해 놓고 버젓이 담배를 피는 사람이 있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주민 신모(23·여)씨는 "주민들끼리 신고를 하면 얼굴을 붉힐 것 같다"며 "신고보다는 구청에서 직접 단속을 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대구지역 기초지자체들은 현장적발 민원이 접수되면 그때 금연아파트 단속원을 보내 단속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대구시는 오는 9월과 11월 1~2주일 동안 공중이용금연시설 합동지도단속과 함께 금연아파트 단속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일부 지자체는 공중이용금연시설을 단속할 때 금연아파트를 함께 단속할 방침이다.
대구의 한 기초지자체 관계자는 "현장에 있는 사람이 흡연자를 적발해 직접 신고를 하면 단속을 할 수 있다"며 "현실적으로 인원이 적어 수시로 단속을 하기에는 솔직히 어렵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또 다른 주민 신모(23·여)씨는 "주민들끼리 신고를 하면 얼굴을 붉힐 것 같다"며 "신고보다는 구청에서 직접 단속을 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대구지역 기초지자체들은 현장적발 민원이 접수되면 그때 금연아파트 단속원을 보내 단속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대구시는 오는 9월과 11월 1~2주일 동안 공중이용금연시설 합동지도단속과 함께 금연아파트 단속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일부 지자체는 공중이용금연시설을 단속할 때 금연아파트를 함께 단속할 방침이다.
대구의 한 기초지자체 관계자는 "현장에 있는 사람이 흡연자를 적발해 직접 신고를 하면 단속을 할 수 있다"며 "현실적으로 인원이 적어 수시로 단속을 하기에는 솔직히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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