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제=AP/뉴시스】누레딘 부타르파 알제리 에너지 장관(가운데), 빈 살레 알 사다 카타르 에너지 장관(왼쪽), 모하메드 바르킨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28일(현지시간) 알제리 알제에서 열린 오펙회원국 회의를 마치고 밝을 표정으로 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감산에 전격 합의했다. 2016.09.29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좀처럼 50달러선을 회복하지 못하는 국제유가를 지지하기 위해서는 감축물량을 더 줄여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펙(OPEC·석유수출국기구)이 내놓은 '2018 세계석유시장 평가 보고서'에서 오펙은 회원국들의 감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원유를 초과 생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펙이 원유 생산을 줄이기로 약속했지만 생산량은 올 상반기의 수요를 초과했다. 오펙은 올 상반기 하루에 약 70만배럴의 원유를 초과공급했다.
회원국들은 지난달에만 하루에 326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다. 이는 오펙이 예상하는 내년 하루 원유 수요 3220만배럴보다 40만배럴 가량 높은 수치다.
원유가격은 오펙과 러시아가 연초부터 계획한 감산조치가 세계적인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에 충분치 않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약세장에 진입했다.
보고서는 시장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감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생산량이 지속되면 다음해 1분기에는 하루에 약 90만배럴이 초과 공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달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내년에 세계 석유 슈요가 하루에 140만배럴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오펙의 일부 감산조치를 철회해도 시장의 균형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티 피롤 IEA 사무총장은 "추가적인 감산 조치는 결국 문제를 키우게 될 것"이라며 "오펙 회원국들이 추가적으로 감산을 하지 않아 원유 가격이 오를지라도 미국이 다시 한 번 가격을 압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펙(OPEC·석유수출국기구)이 내놓은 '2018 세계석유시장 평가 보고서'에서 오펙은 회원국들의 감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원유를 초과 생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펙이 원유 생산을 줄이기로 약속했지만 생산량은 올 상반기의 수요를 초과했다. 오펙은 올 상반기 하루에 약 70만배럴의 원유를 초과공급했다.
회원국들은 지난달에만 하루에 326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다. 이는 오펙이 예상하는 내년 하루 원유 수요 3220만배럴보다 40만배럴 가량 높은 수치다.
원유가격은 오펙과 러시아가 연초부터 계획한 감산조치가 세계적인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에 충분치 않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약세장에 진입했다.
보고서는 시장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감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생산량이 지속되면 다음해 1분기에는 하루에 약 90만배럴이 초과 공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달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내년에 세계 석유 슈요가 하루에 140만배럴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오펙의 일부 감산조치를 철회해도 시장의 균형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티 피롤 IEA 사무총장은 "추가적인 감산 조치는 결국 문제를 키우게 될 것"이라며 "오펙 회원국들이 추가적으로 감산을 하지 않아 원유 가격이 오를지라도 미국이 다시 한 번 가격을 압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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