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 무고한 아들이 무서운 마녀사냥에 쫓기고 있다!"

기사등록 2017/07/12 21:05:19

최종수정 2017/07/12 21: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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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왼쪽)가 11일 폭스 뉴스의 숀 해너티 프로에 나와 지난해 6월 클린턴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난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만남은 뉴욕 타임스에 의해 폭로됐다. 이날 주니어는 트럼프가 가장 믿는 언론인인 해너티 쇼를 통해 만남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2017. 7. 12.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왼쪽)가 11일 폭스 뉴스의 숀 해너티 프로에 나와 지난해 6월 클린턴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난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만남은 뉴욕 타임스에 의해 폭로됐다. 이날 주니어는 트럼프가 가장 믿는 언론인인 해너티 쇼를 통해 만남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2017. 7. 12.  
【서울=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2일 아침(현지시간) 트윗으로 큰아들 주니어의 러시아 변호사 회동 논란을 "정치 역사상 가장 어마어마한 규모의 마녀 사냥"이라 성토하고 "슬프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트윗에서 "내 아들 도널드"가 전날 밤 폭스 뉴스에 나와 "일을 제대로 해냈다"고 칭찬한 뒤 아들은 "숨김이 없었고, 투명하며 아무 잘못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주니어는 2016년 6월9일 러시아 변호사 나탈리야 베셀니츠카야와 만난 사실이 뉴욕 타임스에 의해 8일(현지시간) 드러나면서 곤경에 빠져있다. 이 회동은 영국 홍보업자 겸 전 언론인인 롭 골드스톤이 주선했다.

뉴욕 타임스가 폭로하는 것을 막기 위해 트럼프 주니어는 11일 회동 관련해 골드스톤과 주고 받은 이메일을 먼저 공개했다. 거기서 골드스톤은 만날 변호사가 "힐러리 클린턴에게 죄를 씌울 수 있는 몇몇 공식 문건과 정보를 러시아로부터 가져올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정보는 분명히 높은 단계의 민감한 것인데 이는 러시아 및 정부의 트럼프 후보에 대한 지지의 일부"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이메일 내용 및 트럼프 주니어가 이 변호사와 기꺼이 만나겠다는 답변이 러시아와 트럼프 캠페인 간의 결탁 증거라는 비판이 거세다. 그러자 주니어는 '트럼프 맨'인 폭스 뉴스의 숀 해너티의 프로에 나와 "지금 되돌아보면 그때 좀 다르게 행동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변호사와의 만남 자체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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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 무고한 아들이 무서운 마녀사냥에 쫓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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