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 변호사 접촉 인정 장남 성명 사전 재가···에어포스원에서 서명

기사등록 2017/07/12 1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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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7.12.
【함부르크=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7.12.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해 6월 트럼프타워에서 러시아 정부측 변호사를 만났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을 내기 전 아버지로부터 재가를 먼저 받았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한 참모에 의해 작성된 관련 서류에 서명했고, 이 서명이 있은 뒤 트럼프 주니어가 성명을 냈다고 NYT는 전했다. 

 NYT는 지난 8일 트럼프 주니어가 미 대통령 선거 당시인 지난해 6월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러시아 정부측 변호사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몇 시간 뒤 트럼프 주니어는 만난 사실은 있지만, 별다른 논의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성명에서 “러시아 변호사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만남은 짧게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몇 년 전에 끝난 러시아에 의해 중단된 러시아 아동 입양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지만 선거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는 사람을 통해 모임에 초청을 받았지만 사전에 누가 참석하는지 알지 못했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이메일 등에 의해 러시아 정부측 변호사라는 것을 트럼프 주니어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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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 변호사 접촉 인정 장남 성명 사전 재가···에어포스원에서 서명

기사등록 2017/07/12 15:09: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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