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독일서 첫 회담··· "긍정적인 결과 기대" 의견 일치

기사등록 2017/07/08 02:07:58

【함부르크=AP/뉴시스】7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막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악수를 하고 있다. 2017.07.08
【함부르크=AP/뉴시스】7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막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악수를 하고 있다. 2017.07.08
【함부르크=AP/뉴시스】문예성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함부르크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별도의 양자회담을 열었다.

 AP통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매우 좋은 회담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과 러시아 그리고 모든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일들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다양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히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를 논의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 역시 이번 만남이 성사된 것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양자 간 문제와 중요한 국제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전화 통화로만은 부족하다”면서 “개인적인 회동(personal meeting)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담에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배석했다. 

 애초 이번 회담은 약 30분간 열릴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훨씬 길어진 2시간15분동안 열렸다.

 한편 공개된 회담 영상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오른손을 내밀어 반갑게 악수를 청하며 왼손으론 악수하는 푸틴의 팔꿈치를 수차례 가볍게 치며 친밀감을 표시했다.

 이후 두 정상은 나란히 서서 대화를 나누며 큰 소리로 웃기도 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등을 가볍게 두드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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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독일서 첫 회담··· "긍정적인 결과 기대" 의견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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