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유소연, '아버지 체납 및 협박 문자'···"고개숙여 사과 드립니다"

기사등록 2017/07/05 17:57:59

【서울=뉴시스】30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올림피아 필즈 CC에서 열린 KPMG위민스PGA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이 5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17.07.01. (사진=LPGA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30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올림피아 필즈 CC에서 열린 KPMG위민스PGA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이 5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17.07.01. (사진=LPGA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부친의 고액 체납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유소연(27)이 공식 사과했다.

유소연은 5일 소속사 브라보앤뉴를 통해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는 스포츠 선수로서 저희 아버지의 일로 많은 분들께 큰 노여움과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 또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옳지 못한 언행과 지난 과오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담당사무관님께 진심으로 사과 드렸습니다. 저 또한 조사관님께도 너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시에 따르면 유소연의 부친인 유모씨는 지난 2001년부터 16년간 총 3억1600만원의 지방세와 가산세를 내지 않았다.

유씨는 고액의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으면서도 배우자와는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녔다.
 
부부 명의로 된 재산은 없지만 실질적으로 거주하는 아파트와 사업장이 있어 세금납부 능력은 충분했다. 수십억원대 아파트 2채도 자녀 명의로 보유하고 있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유씨는 지난달 30일 서울시에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밀린 지방세와 가산세 3억1600만원을 납부했다.

하지만 유 씨는 세금 완납한 후 서울시 담당 조사관에 "세금 부과가 부당하다"며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보내 논란을 키웠다.

이에 유소연은 "제가 초등학생 때 일어난 아버지의 사업부도 이후 속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점 부끄럽고 죄송합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다음은 유소연이 소속사 브라보앤뉴를 통해 밝힌 공식 사과문.

안녕하세요. 유소연입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는 스포츠 선수로서 저희 아버지의 일로 많은 분들께 큰 노여움과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 일어난 아버지의 사업부도 이후 속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점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아버지 또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옳지 못한 언행과 지난 과오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담당사무관님께 진심으로 사과 드렸습니다. 저 또한 조사관님께도 너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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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유소연, '아버지 체납 및 협박 문자'···"고개숙여 사과 드립니다"

기사등록 2017/07/05 17:57: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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