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2600억 규모 영광풍력발전사업 PF 완료

기사등록 2017/07/03 09:49:01

【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SK증권은 전남 영광군 백수읍 일대에 80㎿ 규모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영광풍력발전소 건설사업의 금융자문주선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동서발전㈜, 유니슨㈜, 대한그린에너지㈜가 주주로 참여했다.

영광풍력발전사업은 총 투자비가 2600억원으로 육상부 풍력발전기 20기(2.3㎿급 17기, 2.0㎿W급 3기), 해상부 풍력발전기 15기(2.3㎿급)가 설치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육상풍력과 해상풍력을 하나의 특수목적법인(SPC)에서 동시에 추진하는 국내 최초의 사업이기도 하다.

영광풍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영광군 간척지 일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가 된다. 현재 이 일대에는 호남풍력 20㎿, 백수풍력 40㎿, 약수풍력 20㎿ 발전소가 운영 중이다. 여기에 약 80㎿ 규모의 영광풍력까지 더해지면 총 160㎿의 풍력발전기가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약 7만 가구가 1년간 소비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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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2600억 규모 영광풍력발전사업 PF 완료

기사등록 2017/07/03 09:49: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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