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당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안 전 대표는 당시 이 전 최고위원과 5분여간 면담을 가졌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대선 관련 고소·고발 수사로 인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특히 '당을 위해서 일했는데 당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지 않는다'는 취지로 서운함을 표현했다. 다만 이 전 최고위원은 당시 이유미씨가 제보를 조작했다는 사실은 몰랐던 상태였고 이에 관한 대화는 오가지 않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기사등록 2017/06/29 22:53: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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