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한국무용과 스트리트 댄스, 발레, 애니메이션, 연극, 국악 등 타 장르와의 결합을 시도하며 호평 받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단장 예인동)의 '더 토핑'이 올해도 찾아온다. 오는 7월 6~7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2015년 '세상의 모든 컬래버레이션'을 주제로 매년 한국무용과 다른 모든 것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실험을 확대해온 프로그램이다.
'얹거나 치다'라는 뜻을 지난 공연의 제목 '토핑'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무용에 다양한 장르나 예술가 또는 그 무엇이라도 얹어 협업한다는 의도를 담은 공연이다.
지난해 참여작 중 특히 안무가 박수정의 '지나가는 여인에게'는 올해 스페인 빌바오 액트페스티벌에 초청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서울시무용단의 중견안무가인 전진희, 김진원, 정지현, 최태선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진희는 우도농악의 꽹과리 장단이 어우러지는 부포놀음과 협업을 통해 여자이야기 '계집, 녀(女)'를 발표한다. 부포는 2014 '세계사물놀이 겨루기한마당'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영호가 맡았다.
김진원은 드로잉아티스트 노희경과 중국현대무용가 임가희와의 협업을 통해 택시기사 철수라는 인물에 우리의 삶을 투영한 작품 '택시(TAXI)'를 발표한다.
또 정지현은 뮤지컬 '파이브 코스 러브'를 새롭게 각색, 극중극형식의 무용극 '다섯 가지 사랑이야기'를 선보인다.
최태선은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만들었다는 '여민락'이 모티브가 된 '여민도가'를 통해 판소리와 협업한다. 판소리는 국립창극단에서 옹녀역을 맡았던 소리꾼 김지숙이 맡았다.
[email protected]
2015년 '세상의 모든 컬래버레이션'을 주제로 매년 한국무용과 다른 모든 것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실험을 확대해온 프로그램이다.
'얹거나 치다'라는 뜻을 지난 공연의 제목 '토핑'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무용에 다양한 장르나 예술가 또는 그 무엇이라도 얹어 협업한다는 의도를 담은 공연이다.
지난해 참여작 중 특히 안무가 박수정의 '지나가는 여인에게'는 올해 스페인 빌바오 액트페스티벌에 초청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서울시무용단의 중견안무가인 전진희, 김진원, 정지현, 최태선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진희는 우도농악의 꽹과리 장단이 어우러지는 부포놀음과 협업을 통해 여자이야기 '계집, 녀(女)'를 발표한다. 부포는 2014 '세계사물놀이 겨루기한마당'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영호가 맡았다.
김진원은 드로잉아티스트 노희경과 중국현대무용가 임가희와의 협업을 통해 택시기사 철수라는 인물에 우리의 삶을 투영한 작품 '택시(TAXI)'를 발표한다.
또 정지현은 뮤지컬 '파이브 코스 러브'를 새롭게 각색, 극중극형식의 무용극 '다섯 가지 사랑이야기'를 선보인다.
최태선은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만들었다는 '여민락'이 모티브가 된 '여민도가'를 통해 판소리와 협업한다. 판소리는 국립창극단에서 옹녀역을 맡았던 소리꾼 김지숙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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