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 AP/뉴시스】 =아일랜드 사상 최연소 총리로 당선된 레오 바라드카(38)신임 총리가 6월 19일 테리사 메이 영국총리의 다우닝가 10번지 공관을 방문, 대화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바라드카에게 축하전화를 하고 '위대한 승리'라며 찬사를 보냈다.](https://img1.newsis.com/2017/06/19/NISI20170619_0013124848_web.jpg?rnd=20170619232822)
트럼프 대통령은 바라드카 총리의 "위대한 승리"를 축하했다고 백악관이 기자들에게 밝혔다.
인도 출신 이민의 아들로 총리직에 오른 그는 고위 공직자로는 처음으로 동성애자임을 공표한 인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의사이기도 한 바라드카는 이전에도 내각에서 3개의 장관직을 맡았고 사임한 엔다 케니 전 총리를 이어 선거전에서 승리, 총리가 되었다.
바라드카는 중도 우익성향의 집권 통일아일랜드당의 당내투표에서 경쟁자 사이먼 코브니를 제치고 지난 달 사임을 발표한 엔다 케니의 후임자로 뽑혔다.
코브니는 과반이 넘는 당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대다수 의원 및 지역 선거인단의 지지를 받은 바라드카에게 뒤졌다.
선거인단 선거의 승리가 어떤 것인지는 트럼프 자신도 지난 11월에 그것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그는 바라드카 총리에게 "정말 축하한다. 당신이 거둔 승리는 진정 위대한 승리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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