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지역 주력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 대비해야”

기사등록 2017/06/20 13:09:18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경일대는 지난 19일 지역의 산·학·관이 함께하는 '미래형자동차부품산업 발전방안 포럼’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역의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포럼에 참석한 권영진대구시장(앞줄 오른쪽서 9번째), 정현태 경일대 총장(앞줄 오른쪽서 8번째) 등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7.06.20.(사진=경일대 제공)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경일대는 지난 19일 지역의 산·학·관이 함께하는 '미래형자동차부품산업 발전방안 포럼’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역의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포럼에 참석한 권영진대구시장(앞줄 오른쪽서 9번째), 정현태 경일대 총장(앞줄 오른쪽서 8번째) 등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7.06.20.(사진=경일대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와 경북 지역의 주력산업인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일대는 지난 19일 지역의 산·학·관이 함께하는 '미래형자동차부품산업 발전방안 포럼’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역의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에는 정현태 경일대 총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호경 대구창조경제연구회장, 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장 등 대구·경북 지역 인사,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경일대가 주최하고, 경일대 LINC+사업단과 대구창조경제연구회가 공동 주관했다.

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장의 ‘자동차 부품산업 현황과 발전 전략’ 주제 발표에 이어 ‘대구·경북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열띤 패널토론을 펼쳤다.

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이번 포럼은 산·관·학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첫걸음”이라며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대구시와 경북도와의 관·학 협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880여 개의 자동차 부품 기업이 있는 대구는 자동차 부품 생산이 제조업의 22%를 차지하며 지역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미래형 자동차 부품을 집중 육성해 대구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융합’을 통한 신기술·신산업 창출이 핵심”이라며 “자동차 산업과 다른 산업의 융합을 통해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ICT 산업과 융합된 미래형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부가가치 창출 산업”이라며 “이를 집중 육성하는 것은 침체되고 있는 대구·경북의 산업과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대구시, 산업계는 전기차,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을 대구·경북 미래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힘쓰기로 했고, 경일대는 이에 걸맞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자동차IT융합전공, 스마트자동차소프트웨어전공, 전기자동차전공, 자율주행자동차전공, 수소자동차전공 등을 신설해 교육과정과 학제를 전면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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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지역 주력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 대비해야”

기사등록 2017/06/20 13:09: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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