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서 가장 많이 이용한 시내버스는 급행 2번

기사등록 2017/06/19 09:30:27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지난해 대전시에서 가장 많은 시민이 이용한 시내버스는 급행 2번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시내버스 최다 이용객 노선은 봉산동~옥계동을 운행하는 급행 2번으로, 하루 평균 1만7549명의 시민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은 하루평균 1만7472명이 이용한 311번(신대동~오월드), 1만7279명이 이용한 102번(수통골~대전역) 순이었다.

가장 많은 시민이 이용한 정류소는 복합터미널로 하루 평균 6168명이 이용했고, 다음으로는 복합터미널 건너편(3585명), 대전역(3495명), 으능정이(2803명), 은하수네거리 정류소(2752명)순이었다. 환승 이용 건수가 많은 정류소는 대전역, 복합터미널, 유성온천역 순이었다.

월별로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하루평균 43만9656명이 이용해 가장 많이 시내버스를 탔고, 5월(43만6793명), 10월(42만6685명) 순으로 행사와 나들이가 많은 달에 이용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대로 이용객이 적은 달은 2월(36만7680명), 1월(37만3936명), 9월(41만838명) 순으로, 겨울철과 명절 연휴가 있는 달에는 이용객이 많이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이용 시간대별로는 퇴근시간인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에 이용객 전체의 8.6%가 이용해 가장 많았다. 이용객 유형별로는 성인이 전체 이용객의 87.7%를 차지했고, 청소년이 11.5%, 어린이가 0.7%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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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서 가장 많이 이용한 시내버스는 급행 2번

기사등록 2017/06/19 09:30: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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