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시정연설, 시급상황·친절설명·절박함 호소로 요약"

기사등록 2017/06/12 16:03:34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회에서 추경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이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시정연설을 하고있다. 2017.06.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회에서 추경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이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시정연설을 하고있다. 2017.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청와대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한마디로 시급한 상황, 친절한 설명, 절박한 호소로 요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한 뒤 "오늘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 의미 있는 변화를 선보였다"며 "연설문만 제공하던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메시지를 정확하고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시각적 보조 자료인 프레젠테이션 형식을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현장 의원은 물론 시정연설을 지켜보는 국민들께 추경예산안 제출의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시켜드리기 위함이기도 했다"며 "그만큼 추경예산을 국민들의 삶의 직접적 영향 끼칠 수 있는 사안이라 메시지 전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상 최초 대통령 추경안 시정연설이라는 새로운 형식과 프레젠테이션이란 새로운 표현 방식을 대통령과 청와대의 국회와 국민을 향한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 방식으로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또 "이번 시정연설은 취임 한 달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빠른 시기에 치러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사상 최초의 추경안 시정연설로 일자리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선 경제선순환을 이룰 수 없다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기도 하다"고 나름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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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7/06/12 16:03: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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