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의 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은 입원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병동 입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보호자 출입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단국대병원 관계자들이 입원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7.06.12. (사진=단국대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의 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은 입원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병동 입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보호자 출입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병동 입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입원 당시 환자와 보호자 1인에게 지급된 RFID 카드 형태의 '보호자 출입증'을 소지한 사람만 병동 출입이 가능하다.
친척이나 지인들이 병문안을 온 경우에는 면회시간 내 보안요원의 안내에 따라 면회를 할 수 있다.
면회시간은 일반병실의 경우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하루에 한 차례만 가능하고,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두 차례로 제한됐다.
병원 직원들 역시 본인의 RFID 카드를 소지한 경우에만 병동 출입을 가능하도록 했다.
전국적으로 확산중인 이 같은 병문안 문화개선 운동은 2015년 신종감염병인 '메르스' 유행 당시 무분별한 방문 면회가 감염병 확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보건복지부가 병문안 자제를 권고하면서 시작됐다.
박우성 병원장은 "우리나라의 관행적인 병문안 제도가 신종 감염병의 출현과 다재내성균주의 꾸준한 증가 등으로 국가 차원에서 안전한 병원환경에 대한 대책이 절실했다"며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해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등의 동참이 가장 중요한 만큼 단국대병원을 찾는 내원객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병동 입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입원 당시 환자와 보호자 1인에게 지급된 RFID 카드 형태의 '보호자 출입증'을 소지한 사람만 병동 출입이 가능하다.
친척이나 지인들이 병문안을 온 경우에는 면회시간 내 보안요원의 안내에 따라 면회를 할 수 있다.
면회시간은 일반병실의 경우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하루에 한 차례만 가능하고,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두 차례로 제한됐다.
병원 직원들 역시 본인의 RFID 카드를 소지한 경우에만 병동 출입을 가능하도록 했다.
전국적으로 확산중인 이 같은 병문안 문화개선 운동은 2015년 신종감염병인 '메르스' 유행 당시 무분별한 방문 면회가 감염병 확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보건복지부가 병문안 자제를 권고하면서 시작됐다.
박우성 병원장은 "우리나라의 관행적인 병문안 제도가 신종 감염병의 출현과 다재내성균주의 꾸준한 증가 등으로 국가 차원에서 안전한 병원환경에 대한 대책이 절실했다"며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해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등의 동참이 가장 중요한 만큼 단국대병원을 찾는 내원객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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