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들=AP/뉴시스】 영국 자유민주당의 팀 패런 당수가 8일 잉글랜드 켄들 선거구에서 투표하기 위해 우산을 쓰고 스톤크로스 매너 호텔에 차려진 투표소에 도착하고 있다. 자민당은 여론조사에서 5%~8%의 지지를 얻고 있다. 2017. 6. 8.
【런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9일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가 여왕을 예방해 연정 구성을 보고하고 허가 받을 전망인 가운데 메이의 보수당과 연정 구성 의향이 없는 두 소수당이 메이를 비난했다.
이번에 3석을 더해 12석을 얻은 자유민주당(LDP)의 팀 패런 당수는 조기 총선을 결정했던 메이가 "순전한 교만함과 허영심에서 영국의 미래를 갖고 도박을 했다"고 성토한 뒤 "한 온스의 자기 존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메이는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패런은 메이의 '하드 브렉시트' 구상이 영국민에게 퇴짜를 맞았으며 브렉시트 협상에 이대로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년 전 총선에서 스코틀랜드 선거구를 1석만 빼고 독차지했던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은 이 지역 전통의 강자 노동당뿐 아니라 인기가 뒤져왔던 보수당 양쪽에 골고루 모두 19석을 뺏겨 이번 선거의 최대 피해자였다.
지방 정부를 이끌고 있는 이 당의 니콜라 스터전 당수는 메이 총리가 "모든 권위와 신용을 상실한 만큼 사임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 보수당의 '무모한' 브렉스트 협상이 당장 폐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과반 326석에서 7석이 부족한 319석을 얻은 메이 총리는 10석을 얻은 북아일랜드의 개신교 친대륙파인 민주통합당((DUP)과의 연정 안을 들고 이날 여왕에게 허가를 요청했다.
메이의 연정 안이 성사되지 않으면 261석의 노동당이 자민당, SNP 등과 연정 구성을 시도할 수 있으나 숫적으로 매우 불리하다.
[email protected]
이번에 3석을 더해 12석을 얻은 자유민주당(LDP)의 팀 패런 당수는 조기 총선을 결정했던 메이가 "순전한 교만함과 허영심에서 영국의 미래를 갖고 도박을 했다"고 성토한 뒤 "한 온스의 자기 존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메이는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패런은 메이의 '하드 브렉시트' 구상이 영국민에게 퇴짜를 맞았으며 브렉시트 협상에 이대로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년 전 총선에서 스코틀랜드 선거구를 1석만 빼고 독차지했던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은 이 지역 전통의 강자 노동당뿐 아니라 인기가 뒤져왔던 보수당 양쪽에 골고루 모두 19석을 뺏겨 이번 선거의 최대 피해자였다.
지방 정부를 이끌고 있는 이 당의 니콜라 스터전 당수는 메이 총리가 "모든 권위와 신용을 상실한 만큼 사임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 보수당의 '무모한' 브렉스트 협상이 당장 폐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과반 326석에서 7석이 부족한 319석을 얻은 메이 총리는 10석을 얻은 북아일랜드의 개신교 친대륙파인 민주통합당((DUP)과의 연정 안을 들고 이날 여왕에게 허가를 요청했다.
메이의 연정 안이 성사되지 않으면 261석의 노동당이 자민당, SNP 등과 연정 구성을 시도할 수 있으나 숫적으로 매우 불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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