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든헤드=AP/뉴시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8일 남편 필립과 함께 선거구인 잉글랜드 메이든헤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17. 6. 8.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8일(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조기총선 출구조사 결과 집권 보수당이 과반 의석을 잃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테리사 메이 총리가 자리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정적이고 강력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던진 조기총선 승부수가 되레 ‘헝 의회(Hung Parliament·어느 정당도 과반의석을 얻지 못한 의회)’라는 더 나쁜 결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 메이 총리가 이번 총선의 패배를 책임지고 물러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 후임으로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과 앰버 러드 내무장관,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장관, 마이클 팰런 국방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설혹 이번 출구조사 결과와는 다르게 보수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도 있지만 이미 보수당 내에 번지기 시작한 메이 총리에 대한 실망감을 수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제레미 코빈 영국 노동당 대표도 메이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코빈 대표는 “메이 총리는 자신이 권한을 위임받기 위해 총선을 요구했다. 그러나 그가 위임받은 것은 보수당 의석을 잃은 것이다. 그는 표를 잃었다. 지지를 잃었다. 또한 신뢰를 잃었다. 그가 퇴진하기에 충분한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보수당 내부에서는 벌써 메이 총리의 뒤를 이를 인물들이 거명되기 시작했다. 메이 총리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존슨 장관이다. 존슨 장관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가장 앞장서서 주도해온 인물이다. 존슨 장관은 제2의 국민투표 가능성이 제기될 정도로 동력을 잃은 브렉시트 열망에 다시 불을 지필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메이 총리의 후임자로 꼽히는 또 다른 인물은 차세대 보수당 지도자감으로 주목을 받아온 러드 장관이다. 러드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메이 총리의 입장을 훌륭하게 변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 메이 총리가 이번 총선의 패배를 책임지고 물러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 후임으로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과 앰버 러드 내무장관,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장관, 마이클 팰런 국방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설혹 이번 출구조사 결과와는 다르게 보수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도 있지만 이미 보수당 내에 번지기 시작한 메이 총리에 대한 실망감을 수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제레미 코빈 영국 노동당 대표도 메이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코빈 대표는 “메이 총리는 자신이 권한을 위임받기 위해 총선을 요구했다. 그러나 그가 위임받은 것은 보수당 의석을 잃은 것이다. 그는 표를 잃었다. 지지를 잃었다. 또한 신뢰를 잃었다. 그가 퇴진하기에 충분한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보수당 내부에서는 벌써 메이 총리의 뒤를 이를 인물들이 거명되기 시작했다. 메이 총리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존슨 장관이다. 존슨 장관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가장 앞장서서 주도해온 인물이다. 존슨 장관은 제2의 국민투표 가능성이 제기될 정도로 동력을 잃은 브렉시트 열망에 다시 불을 지필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메이 총리의 후임자로 꼽히는 또 다른 인물은 차세대 보수당 지도자감으로 주목을 받아온 러드 장관이다. 러드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메이 총리의 입장을 훌륭하게 변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런던=AP/뉴시스】제러미 코빈 영국 노동당 대표가 8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투표소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2017.6.9.
러드 장관은 그동안 메이 총리보다는 훨씬 리버럴한 정치색을 보여 왔다. 브렉시트에 대해서도 다른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는 이유다. 러드 장관이 메이 총리의 뒤를 잇기 위해서는 먼저 이번 총선에서 당선돼야 한다. 그의 지역구인 헤이스팅스 및 라이의 의석은 노동당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수당은 또한 데이비스 브렉시트 장관을 임시 지도자로 선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데이비스는 오랜 동안 당권을 노린 인물이다. 지난 2005년에는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으나 데이비드 캐머런에게 패배를 했었다.
FT는 데이비스 장관이 일시적으로는 당을 이끌 수 있지만 총선에서 당을 승리로 이끌 정도로 리더십을 갖추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팰런 장관 역시 임시로 당을 이끌 수 있는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보수당은 또한 데이비스 브렉시트 장관을 임시 지도자로 선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데이비스는 오랜 동안 당권을 노린 인물이다. 지난 2005년에는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으나 데이비드 캐머런에게 패배를 했었다.
FT는 데이비스 장관이 일시적으로는 당을 이끌 수 있지만 총선에서 당을 승리로 이끌 정도로 리더십을 갖추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팰런 장관 역시 임시로 당을 이끌 수 있는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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