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풍기홍삼, 일본 '고향납세 답례품' 선정

기사등록 2017/06/02 11:02:56

최종수정 2017/06/07 20: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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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지난달 27일 '일본 후지노미야시 산업페어'에서 방문객들이 영주 풍기인삼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17.06.02 (사진= 영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지난달 27일 '일본 후지노미야시 산업페어'에서 방문객들이 영주 풍기인삼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17.06.02 (사진= 영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의 풍기홍삼이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후지노미야시 '고향납세'(故鄕納稅) 답례품목으로 선정돼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민인기 부시장과 전영탁 영주시의회 부의장, 이영호 행정복지위원장 등 영주시 일본방문단이 스도 히데타다 일본 후지노미야시 시장을 공식 방문해 '풍기홍삼 일본 수출'이라는 결실을 거뒀다.

민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양 도시 우호교류 5주년을 계기로 경제협력을 강화해 지자체 차원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스도 히데타다 시장은 "최근 2년 동안 일본 후지노미야시 기부실적은 790명 1억1676만 엔(한화 11억8112만원)으로 답례품으로 야키소바, 야채세트, 특산주 등을 증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본 국민들에게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풍기홍삼은 최고의 인기 답례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영주시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11회 일본 후지노미야시 산업페어'에서 선보인 풍기홍삼과 풍기인견 제품은 행사장을 찾은 일본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시는 풍기인삼농협과 연계해 풍기홍삼차, 홍삼절편, 홍삼타브렛, 홍삼정 캡슐 등 실용성과 간편성을 따지는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홍삼제품을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크기와 가격이 적당하고, 가벼운 무게의 홍삼제품을 선보일 경우 답례품을 먼저 선택하고 기부를 희망하는 일본인들에게 인기를 끌어 후지노미야시 재정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 풍기인삼은 품질인증을 거쳐 품질 안정성, 신뢰성, 전통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며, "지금은 후지노미야시 고향납세 답례품으로 시작하지만 일본인이 선호하는 제품을 개발해 홍삼 수출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고향납세 기부금 제도'는 대도시와 지방간의 재정 격차 해소를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5년 기부액이 1653억엔(한화 1조6686억원) 규모로 8년 사이 20배 이상 증가해 일본인 모두의 공감을 얻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방납세를 하면 해당 지자체에서 기부금액의 20~50%를 지역특산품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답례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지역 기업들의 판매량이 늘어나는 등 단골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이 '고향납세' 홈페이지에서 각 지자체의 답례품을 비교해 고른 후 납세대상 자치단체를 정할 정도로 기부금 증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부자 설문조사 결과 41%가 답례품의 충실을 기부 이유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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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풍기홍삼, 일본 '고향납세 답례품' 선정

기사등록 2017/06/02 11:02:56 최초수정 2017/06/07 20: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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