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뉴시스】인진연 기자 = 1일 충북 단양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한 정우택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행사 시작 전 통화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청문회 추진 與, 김정은에 군사기밀 공개하려 하나"
【서울·단양=뉴시스】이현주 한주홍 기자 = 자유한국당은 1일 사드배치 논란에 대한 진상규명 관련 당 차원 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우리당 자체의 사드배치에 관한 진상규명 관련 당 차원 위원회를 발족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인사 실패와 함께 국정난맥상의 대표적인 것으로서 사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청와대 안보실과 국방부가 진실게임, 진실공방을 하는 모습을 보고 국민은 지금 아연실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미디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국가기밀적인 것들이 배치되고 반입되는 것을 마치 밀반입하는 것처럼 보도하고 얘기하고 있고, 또 군사기밀적 사항을 공개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여당은 이걸 갖고 청문회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모든 군사비밀을 김정은 앞에 공개하는 이런 우를 범하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외교,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당으로서는 통 큰 협치를 해나가려 하고 있다. 우리의 이런 노력을 문재인 정부가 뿌리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 점을 분명히 하고 안보 자해 행위가 있지 않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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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단양=뉴시스】이현주 한주홍 기자 = 자유한국당은 1일 사드배치 논란에 대한 진상규명 관련 당 차원 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우리당 자체의 사드배치에 관한 진상규명 관련 당 차원 위원회를 발족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인사 실패와 함께 국정난맥상의 대표적인 것으로서 사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청와대 안보실과 국방부가 진실게임, 진실공방을 하는 모습을 보고 국민은 지금 아연실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미디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국가기밀적인 것들이 배치되고 반입되는 것을 마치 밀반입하는 것처럼 보도하고 얘기하고 있고, 또 군사기밀적 사항을 공개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여당은 이걸 갖고 청문회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모든 군사비밀을 김정은 앞에 공개하는 이런 우를 범하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외교,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당으로서는 통 큰 협치를 해나가려 하고 있다. 우리의 이런 노력을 문재인 정부가 뿌리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 점을 분명히 하고 안보 자해 행위가 있지 않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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