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산단지원과 조명주(48·여) 주무관이 급성 간부전을 앓고 있는 남편을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해 미담이 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17.05.25. (사진=여수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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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급성 간부전을 앓고 있는 남편을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해 준 전남 여수시 여성공무원의 사연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여수시 산단지원과에 근무하는 조명주(48·여) 주무관.
조 주무관의 남편은 급성 간부전으로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돼 지난달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들은 조 주무관은 망설임 없이 간 이식을 결정했다. 간 이식이 적합하다는 검사 결과에 따라 지난 1일 수술이 진행돼 성공적으로 끝났다.
조 주무관은 현재 퇴원 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환자도 수술 경과가 좋아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주무관은 25일 "남편을 위해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 남편과 서로를 더욱 아끼며 건강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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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의 주인공은 여수시 산단지원과에 근무하는 조명주(48·여) 주무관.
조 주무관의 남편은 급성 간부전으로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돼 지난달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들은 조 주무관은 망설임 없이 간 이식을 결정했다. 간 이식이 적합하다는 검사 결과에 따라 지난 1일 수술이 진행돼 성공적으로 끝났다.
조 주무관은 현재 퇴원 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환자도 수술 경과가 좋아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주무관은 25일 "남편을 위해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 남편과 서로를 더욱 아끼며 건강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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