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31일 마량항서 바다의 날 행사
전남 강진군은 전남도가 주최하는 제22회 바다의 날 행사가 오는 31일 오후 강진군 마량면 마량항 중방파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5월31일에 개최하는 바다의 날은 국제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 바다와 해양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199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번 바다의 날 행사는 2017 강진 방문의 해와 연계해 평일인 수요일에도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운영해 관광객을 유치한다.
전남도립국악단의 식전행사 공연으로 시작하는 행사는 유공자 표창에 이어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진구조대원들이 해상 인명구조 시범훈련을 선보인다.
기념식 후에는 행정선 바지선상에서 감성돔 12만마리를 방류하고 바다 정화 활동에 나선다.
김영기 강진군 해양산림과장은 "강진 방문의 해에 개최하는 이번 바다의 날 행사로 남도 대표 미항인 마량항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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