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억제' 증평군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 보급

기사등록 2017/05/18 15:18:12

【증평=뉴시스】박재원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1800만원을 들여 군내 주택 15곳에 3㎾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군은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4600만원을 들여 재정상황이 어려운 비영리 시설에도 7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한다.

 저소득층 공동주택에 소형 태양광 시설도 지원한다.

 지난 3월 충북도, 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와의 저소득층 태양광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올해는 증평 주공3단지 아파트에 3억1000만원을 들여 100㎾ 용량의 시설을 설치한다.

 이 발전시설로 아파트 승강기, 가로등, 기타 공용부 등에서 필요한 전력을 생산한다.

 군은 현재까지 군내 개인가정 199곳, 비영리법인 13곳, 공공기관 9곳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보급했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시설 확대 보급으로 화석연료로 인한 대기오염 완화는 물론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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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억제' 증평군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 보급

기사등록 2017/05/18 15:18: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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