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도서관분야 청년뉴딜일자리 14개 제공

기사등록 2017/05/17 09:46:43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도서관분야 뉴딜 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뉴딜 일자리는 미취업 청년들과 경력 단절 여성 등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교육을 실시해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채용된 청년 14명은 '동문고 마을사서'와 '작은 도서관 리딩플래너'로 일하며 특성화 독서프로그램 운영, 도서 관리, 도서관 운영 상담 등 도서관 분야 업무 경험을 쌓게 된다.

 사업기간은 9월까지다. 참여자들은 서울시 생활임금을 반영해 시간당 8200원을 받는다.  

 동문고 마을사서는 관내 주민센터에 위치한 동마을 문고 10곳에 배치된다. 작은 도서관 리딩플래너는 동작구 내 작은 도서관 4곳에서 일한다.

 동작구는 사업이 끝난 후 참가자들이 방과 후 독서 지도 강사, 사립 도서관 순회사서와 전문사서 등 도서관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이번 뉴딜 일자리사업을 통해 사업 참여자들은 도서관 사서로서의 경험과 직업 역량을 쌓고 도서관 이용 주민은 상시인력 배치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희 동작구 사회적마을 과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필수적 요소"라며 "뉴딜 일자리 경험이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동작구, 도서관분야 청년뉴딜일자리 14개 제공

기사등록 2017/05/17 09:46:4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