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시스】권순명 기자 = 횡성군은 제52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와락페스티벌' 릴레이 허그 행사를 오는 14일 섬강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와락페스티벌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와락'이라는 키워드로 사람을 반갑게 끌어안으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참여와 성공의 마음을 전달하고, 강원도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의 기원을 담은 행사이다.
참가자 모집에는 3000명 이상이 몰렸으며 횡성군 산림조합, 횡성 노인대학, 월남전참전자회 횡성군지회, 대동여자중학교 등 지역 단체 뿐 아니라 정선, 홍천, 서울 등 전국에서 참가신청을 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티셔츠, 기념품, 도시락, 간식 등 참가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며, 트로트요정 홍진영, 퓨전국악 퀸, 팝페라 쥬뗌므 등 화려한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키다리삐에로, 거리마술사, 횡성 관내 예술공연단의 무대를 더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행사에는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으로 인증이 되며, 이는 횡성과 횡성군민들이 이루어낸 뜻 깊고 값진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한국기록원은 KRI기록검증서비스팀을 현장에 파견해 참가 인원을 측정하고 허그의 완성도,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도전이 성공할 경우 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서를 주최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18명 참여 단일장소 최다인원 릴레이허그라는 이벤트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며 껴안는 퍼포먼스를 통한 화합과 포용의 문화올림픽을 구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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