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강원 '바다 있어 좋다'…가장 가고싶은 국내 여행지

기사등록 2017/05/11 17:43:40

최종수정 2017/05/11 17:44:54

【서울=뉴시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11일 올해 봄 여행주간을 맞아 여행전문 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와 공동으로 내국인이 선호하는 계절별 국내 여행지를 조사해 공개했다.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선호하는 여행지는 제주와 강원이 각각 22.6%, 21.4%를 차지해 근소한 차이로 선두를 다퉜다. 2017.5.11(표=한국여행업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11일 올해 봄 여행주간을 맞아 여행전문 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와 공동으로 내국인이 선호하는 계절별 국내 여행지를 조사해 공개했다.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선호하는 여행지는 제주와 강원이 각각 22.6%, 21.4%를 차지해 근소한 차이로 선두를 다퉜다. 2017.5.11(표=한국여행업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국내 여행지는 제주와 강원이 꼽혔다. 또 대부분 바다를 끼고 있는 곳이 주로 선호하는 관광지였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올해 봄 여행주간을 맞아 여행전문 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와 공동으로 내국인이 선호하는 계절별 국내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년간 국내여행을 계획한 1만219명을 조사한 결과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선호하는 여행지는 제주와 강원이 각각 22.6%, 21.4%를 차지해 근소한 차이로 선두를 다퉜다.

 다음은 부산 10.2%, 전남 8.1%, 경남 6.3%, 경북 5.4%였고 전북·경기·충남은 각각 4.7%, 서울 4.2%, 충북 2.2% 등의 순이었다. 특히 울산·대구·인천·대전·광주는 1.2∼0.8% 사이로, 부산을 제외한 모든 대도시(서울 포함)를 합해도 선호도가 9.7%에 불과해 여행지로는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행 예정시기별로 봄에는 따뜻한 바닷가인 제주·전남·경남, 여름에는 수도권 인근의 강원·충남·충북, 가을에는 단풍을 즐기는 중부 내륙지역인 전남·경북·충북, 겨울에는 스키장이 밀집된 강원과 대도시인 부산·서울이 상대적으로 인기가 있었다.

 8개 도 155개 기초 시·군별로는 속초와 강릉이 각각 14.0%, 9.6%로 1, 2위였으며 다음은 동해, 여수, 통영 등으로 상위 5개 지역이 모두 바다나 해변에 위치해 있고 전체의 37.3%를 차지했다.

associate_pic2
(사진=뉴시스DB)
 또 강원도의 경우 상위 10곳 중 7곳, 상위 20곳 중 11곳을 포함시킨 반면 충북은 상위 20곳에 1곳도 포함시키지 못하는 등 지역 간 편중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 봄에는 남해안의 여수·통영·거제·순천, 여름에는 강원의 동해·삼척·고성·정선·가평·영월, 가을에는 설악산이 있는 양양과 태백, 겨울에는 속초·평창·전주 등이 인기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무승 KATA 회장은 "특정 지역에 집중돼있는 국내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계절별 특성을 살린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제주·강원 '바다 있어 좋다'…가장 가고싶은 국내 여행지

기사등록 2017/05/11 17:43:40 최초수정 2017/05/11 17:44:5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