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 통으로 민원 해결"…'나주랑' 콜센터 15일 문 연다

강인규 나주시장 '시민 체감행정 강화' 위해 콜센터 신설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빛가람혁신도시 조성이후 날로 늘어나는 민원업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설한 '나주랑' 민원 콜센터가 오는 1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 체감행정 강화를 위해 신설된 콜 센터는 지난 3개월 동안 시험운영을 마치고 나주시청 본관 1층에 둥지를 틀었다.

 콜센터에는 센터장, 파트장, 전문 상담사 6명 등 총 8명이 상주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상담원들은 전화로 문의해 온 간단한 민원에 대해서는 일차적으로 상담을 하고  정확한 안내가 필요한 상담 건은 담당부서로 연결해 민원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이 같은 상담 시스템은 민원인의 입장에선 전화 한 통화로 행정·복지·교통 등과 관련된 각종 민원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은 단순 반복 민원업무 수행에 따른 업무량 감소를 막을 수 있고, 업무 집중도 향상으로 창의적 업무수행과 행정 효율화가 기대된다.  

 향후 나주랑 콜센터는 걸려오는 전화 민원만 해결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거나 찾아서 해결하는 전문 서비스 제공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콜센터 이용은 대표 전화번호 '1577-7800'번으로 하면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시민중심 체감행정 강화 차원에서 콜센터를 설치하게 됐다"면서 "콜센터가 나주시 민원상담의 컨트롤 타워이자, 시민 체감행정 시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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