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국민의당은 5일 세월호가 침몰한 맹골수도 해역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 1점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오늘 발견된 유해가 미수습자 유해로 밝혀져 1,116일째 슬픔에 잠겨 있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단 하나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나라, 온 힘을 다해 구하는 나라, 안철수가 만들어 갈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월호가 인양만 되면 금방이라도 사랑하는 가족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던 미수습자 가족들은 시간이 갈수록 깊은 절망감을 느끼고 있다"며 "수색당국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차분하고, 세심하게 수색해서 미수습자분들의 유해를 반드시 찾아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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