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본부= AP/뉴시스】 = 유엔안전보장 이사회는 콩고민주공화국에게 조기 대선과 민주적인 선거절차를 지키라고 요구했던 지난 해 12월의 결의안을 재확인하고 평화적 정권교체를 하도록 4일(현지시간) 재차 권고했다. 사진은 임기가 이미 끝났는데도 선거를 미루면서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조셉 카빌라 대통령이 지난 해 독립기념일 기념식에 참석했을 때의 모습.
【유엔본부 = 신화/뉴시스】차의영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4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DRC) 정부를 향해 지난 해 12월 안보리에서 채택했던 결의안 대로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믿을만하고 시기에 맞는 전국적인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고 "평화적인 정권교체"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안보리는 언론성명을 통해 2016년 12월 31일의 요구사항에 대한 합의와 올 4월 27일의 특별조정에 대한 동의와 합의 이행을 재차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 정부를 비롯한 당사자들이 이 나라의 중대한 문제들의 해결에 협조하고 더 적극적으로 빠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배가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12월을 시한으로 정한 결의안에는 여성의 참정권을 비롯해 민주정부를 수립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건을 포함하도록 되어 있다.
유엔안보리의 15개 상임이사국은 이 성명에서 콩고공화국의 정치적 안정을 위해 최근의 진전 상황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4월 7일 카빌라대통령이 브루노 치발라 총리를 지명한 사실을 알고 있지만 새로운 선거법의 시행 등 합의사항을 신속하게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조셉 카빌라 콩고 대통령은 올해 초 두 번 째 임기가 끝났지만, 이에 앞서 지난 해 콩고 법원은 신임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연기되면 카빌라가 새 대통령의 선출시기까지 권좌에 머물 수 있다는 판결을 내놓아 격렬한 반대 시위를 촉발시켰다.
그같은 선거 연기가 집권연장을 위한 편법이라는 항의 시위가 잇따르면서 지난 9월의 폭력 시위에서는 10여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유엔이 개입하게 되었다.
지난 해 말 콩고 야당들은 2017년 말 이전에 선거가 실시되면 카빌라 대통령은 퇴임하도록 합의안에 서명했고 올 1월 4일에 안보리는 이를 추인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안보리는 언론성명을 통해 2016년 12월 31일의 요구사항에 대한 합의와 올 4월 27일의 특별조정에 대한 동의와 합의 이행을 재차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 정부를 비롯한 당사자들이 이 나라의 중대한 문제들의 해결에 협조하고 더 적극적으로 빠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배가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12월을 시한으로 정한 결의안에는 여성의 참정권을 비롯해 민주정부를 수립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건을 포함하도록 되어 있다.
유엔안보리의 15개 상임이사국은 이 성명에서 콩고공화국의 정치적 안정을 위해 최근의 진전 상황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4월 7일 카빌라대통령이 브루노 치발라 총리를 지명한 사실을 알고 있지만 새로운 선거법의 시행 등 합의사항을 신속하게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조셉 카빌라 콩고 대통령은 올해 초 두 번 째 임기가 끝났지만, 이에 앞서 지난 해 콩고 법원은 신임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연기되면 카빌라가 새 대통령의 선출시기까지 권좌에 머물 수 있다는 판결을 내놓아 격렬한 반대 시위를 촉발시켰다.
그같은 선거 연기가 집권연장을 위한 편법이라는 항의 시위가 잇따르면서 지난 9월의 폭력 시위에서는 10여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유엔이 개입하게 되었다.
지난 해 말 콩고 야당들은 2017년 말 이전에 선거가 실시되면 카빌라 대통령은 퇴임하도록 합의안에 서명했고 올 1월 4일에 안보리는 이를 추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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