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여성회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일 부산시교육청에서 교육청과 다문화이해교육 등 다문화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내 9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표하는 거점센터인 부산여성회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교육청이 다문화가족 대상 프로그램 추진의 상호 협력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17년 다문화이해교육 지역특화교육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이 공모사업은 유치원 재원 아동 및 초등학생의 문화적 동질감 함양을 위해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하는 ‘결혼이민자가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특화사업으로 진행한다.
또 오는 25일 개최되는 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개소식에 부스를 설치해 각국의 전통의상 등 소품을 전시하고,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다문화 인식개선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홍보를 할 계획이다.
부산여성회관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부산시내 9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교육청의 다문화가족 관련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