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학교 99.9% '사계절 방학' 운영

기사등록 2017/05/01 10:17:29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거의 모든 초·중·고교가 올해 사계절 방학을 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여름과 겨울에만 있던 방학을 4분기로 나눈 사계절 방학은 도내 초·중·고 2335교 가운데 2교를 제외한 2333교(99.9%)가 올해 실시한다.

 초교는 1238교 가운데 1237교(99.9%), 중학교는 625교 전체(100%), 고교는 472교 가운데 471교(99.9%)가 한다.

 방학기간은 공휴일, 토요일, 학교장재량휴업일 등을 포함해 4일 이상 휴업하는 경우가 많고, 7일 이상인 학교도 상당수 있다.

 봄방학은 주로 5월, 가을방학은 10월에 하고, 인근 초·중·고교 간 학사 일정을 연계하거나 2월 학사 운영을 최소화해 사계절 방학을 한다.

 학교별로는 맞벌이 가정의 등교 학생을 위해 도서관 개방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의 대책도 마련했다.

 도교육청 목용숙 교육정책과장은 "학습과 휴식의 조화를 이루는 사계절 방학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기도 내 학교 99.9% '사계절 방학' 운영

기사등록 2017/05/01 10:17:2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