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한반도 인근으로 북상 중인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 전단이 28일 일본 자위대와 공동훈련한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키나와(沖縄) 동쪽 해역에서 북상을 계속하고 있는 칼빈슨호 함재기와 일본 자위대 전투기가 28일 공동훈련한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칼빈슨호에 탑재된 FA18 전투기 2기와 일본 항공자위대의 F15 전투기 2기가 투입되며,공동훈련은 이날 오키나와 동쪽 상공에서 이뤄진다.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인 '아시가라'와 '사미다레' 2척은 지난 23일부터 서태평양에서 칼빈슨호 전단과 공동훈련을 시작했으며, 이번 훈련도 이러한 공동훈련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미일 공동훈련은 북한이 지난 25일 인민군 창건 85주년을 전후해 6차 핵실험 및 탄도 미사일 발사시험 등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북한을 견제하고 대북 압박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나다 방위상은 "해상자위대의 함선과 항공자위대의 항공기가 각각 동시에 미국군의 항공모함과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미일 동맹 전체의 억지력과 대처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키나와(沖縄) 동쪽 해역에서 북상을 계속하고 있는 칼빈슨호 함재기와 일본 자위대 전투기가 28일 공동훈련한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칼빈슨호에 탑재된 FA18 전투기 2기와 일본 항공자위대의 F15 전투기 2기가 투입되며,공동훈련은 이날 오키나와 동쪽 상공에서 이뤄진다.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인 '아시가라'와 '사미다레' 2척은 지난 23일부터 서태평양에서 칼빈슨호 전단과 공동훈련을 시작했으며, 이번 훈련도 이러한 공동훈련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미일 공동훈련은 북한이 지난 25일 인민군 창건 85주년을 전후해 6차 핵실험 및 탄도 미사일 발사시험 등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북한을 견제하고 대북 압박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나다 방위상은 "해상자위대의 함선과 항공자위대의 항공기가 각각 동시에 미국군의 항공모함과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미일 동맹 전체의 억지력과 대처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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