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은 27일 주한미군이 전격적으로 배치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에 대항하기 위해 최신형 무기장비를 동원한 인민해방군의 실전훈련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콩 동망(東網)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 양위쥔(楊宇軍) 대변인은 이날 월례 기자회견에서 사드의 조기 배치로 지역 전략 균형과 안정이 파괴됐다면서 사드를 전적으로 겨냥한 이 같은 훈련에 돌입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양위쥔 대변인은 사드 배치에 대응하는 훈련을 통해 결단코 중국의 국가안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겠다고 언명했다.
중국군이 사드에 대항하는데 동원할 '최신무기'에 관해서 양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홍콩 동망(東網)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 양위쥔(楊宇軍) 대변인은 이날 월례 기자회견에서 사드의 조기 배치로 지역 전략 균형과 안정이 파괴됐다면서 사드를 전적으로 겨냥한 이 같은 훈련에 돌입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양위쥔 대변인은 사드 배치에 대응하는 훈련을 통해 결단코 중국의 국가안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겠다고 언명했다.
중국군이 사드에 대항하는데 동원할 '최신무기'에 관해서 양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앞서 홍콩 언론과 중국 군사 사이트는 중국이 사드를 전담 타격하는 둥펑(東風)-16 미사일 부대를 창설했다고 전했다.
이들 매체는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解放軍報)를 인용, 사드 대항 미사일 대대가 둥펑-16 탄도 미사일을 개량한 중단거리 미사일로 무장하는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양 대변인은 대공보(大公報) 등 일부 언론이 전한 현행 집단군을 18개에서 13개로 감축한다는 보도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들 매체는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解放軍報)를 인용, 사드 대항 미사일 대대가 둥펑-16 탄도 미사일을 개량한 중단거리 미사일로 무장하는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양 대변인은 대공보(大公報) 등 일부 언론이 전한 현행 집단군을 18개에서 13개로 감축한다는 보도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양 대변인은 군 개혁 일환으로 진행한 육군 재편성 과정에서 집단군이 13개로 조정됐다면서 부대 이름을 각각 제71집단군에서 제83집단군으로 명명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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