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는 국민안전처 주관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추진을 위한 2차년도 사업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구는 올해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교통사고와 범죄 등 2대 분야의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 화정주공아파트와 대송전통시장 일원을 중심으로 옐로카펫 설치, 방범용 CCTV 설치,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구는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및 지역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해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에 공모 신청해 지난해 4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1차년도 사업비로 10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오는 2018년까지 연간 8억~10억원씩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는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2차년도 사업지역인 화정, 대송지역의 계획을 잘 수립해 지역사회의 불안 요소를 개선하는 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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