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국방부는 27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여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소통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해 유감"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나름대로 당시 상황에 맞춰 설명을 드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변인은 앞서 지난 17일 정례브리핑 때 대선 전 사드 배치 가능성 질문에 "단기간 내에 마무리되기는 쉽지 않다"며 대선 후에나 배치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전날 경북 성주군 초전면의 사드 부지에 레이더·발사대·교전통제소 등 사드 체계 핵심 장비를 긴급 반입했고, 결과적으로 문 대변인이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문 대변인은 이와관련 "대선 전에 배치가 마무리 되느냐고 물어서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답변한 것"이라며 "(배치의 개념은) 1개 포대 규모가 완전한 작전운용 능력을 갖춘 것을 염두에 두고 그렇게 답변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email protected]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나름대로 당시 상황에 맞춰 설명을 드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변인은 앞서 지난 17일 정례브리핑 때 대선 전 사드 배치 가능성 질문에 "단기간 내에 마무리되기는 쉽지 않다"며 대선 후에나 배치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전날 경북 성주군 초전면의 사드 부지에 레이더·발사대·교전통제소 등 사드 체계 핵심 장비를 긴급 반입했고, 결과적으로 문 대변인이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문 대변인은 이와관련 "대선 전에 배치가 마무리 되느냐고 물어서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답변한 것"이라며 "(배치의 개념은) 1개 포대 규모가 완전한 작전운용 능력을 갖춘 것을 염두에 두고 그렇게 답변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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