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부하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해온 경찰 간부가 감봉 1개월에 처해졌다.
2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A경감은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A경감은 전북 익산경찰서에 근무하며 부하 직원들이 답답하다는 이유로 폭언을 일삼고 괴롭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찰청은 A경감과 직원들이 같은 곳에서 근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 6일 그를 다른 지역으로 전출시키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경감이 감찰 조사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비춘 점이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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