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아온 외국인 환자 셋 중 하나는 중국인 환자로 전년보다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 환자는 실환자(중복 제외) 기준 전년 대비 28.9% 증가한 12만7648명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4%에서 35.2%로 1.8%포인트 늘었다.
진료과목(연환자 기준)은 성형외과가 2만7646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8%에서 20.0%로 줄었다. 이어 내과통합 2만218명(14.6%), 피부과 1만8691명(13.5%), 검진센터 1만2877명(9.3%) 등 순이다.
이어 미국인 환자가 전년 대비 19.0% 늘어난 4만8788명을 기록하며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인 환자가 다녀간 진료과목은 내과통합 24.4%(1만4711명), 검진센터 8.3%(5021명), 피부과 6.9%(4159명), 정형외과 6.3%(3775명) 치과 5.7%(3416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인 환자도 엔화 강세, 관광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41.4% 증가한 2만6702명을 기록하며, 러시아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진료과목은 피부과가 44.0%(1만2422명), 내과통합 13.7%(3859명), 성형외과 9.6%(2724명) 등 순이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CIS 국가의 경우 전년보다 19.0%, 56% 증가한 1만5010명, 4103명 수준을 기록했으며 종양, 소화기 질환 등 내과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러시아의 경우 전년 대비 22.4% 증가한 2만5533명을 기록했다.
동남아는 한류와 경제 성장률이 높은 베트남이 내과, 산부인과 등을 중심으로 환자가 늘면서 8746명으로 전년보다 64.5% 증가했다. 태국은 72.0% 증가한 3933명으로 집계됐다.
또 정부간 환자송출 협약을 맺은 아랍에미리트(UAE) 환자는 3562명으로 전년보다 20.9% 증가했으며 전체 중동 환자도 7200명으로 19% 증가했다.
국적별 1인당 평균진료비는 UAE환자가 119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태국(524만원), 카자흐스탄(417만원), 인도네시아(398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평균진료비 1억원 이상 고액 환자는 284명으로, 전년 271명 보다 4.8% 증가했다.
한편 진료과목별로는 피부과가 일본인 환자 증가세에 힘입어 48.4%증가한 4만7340명을 기록했으며, 한방통압도 36.3% 늘어난 1만8011명을 기록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산부인과의 경우도 21.6% 증가한 2만3081명, 검진센터는 15.9% 늘어난 3만9743명 등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 환자는 실환자(중복 제외) 기준 전년 대비 28.9% 증가한 12만7648명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4%에서 35.2%로 1.8%포인트 늘었다.
진료과목(연환자 기준)은 성형외과가 2만7646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8%에서 20.0%로 줄었다. 이어 내과통합 2만218명(14.6%), 피부과 1만8691명(13.5%), 검진센터 1만2877명(9.3%) 등 순이다.
이어 미국인 환자가 전년 대비 19.0% 늘어난 4만8788명을 기록하며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인 환자가 다녀간 진료과목은 내과통합 24.4%(1만4711명), 검진센터 8.3%(5021명), 피부과 6.9%(4159명), 정형외과 6.3%(3775명) 치과 5.7%(3416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인 환자도 엔화 강세, 관광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41.4% 증가한 2만6702명을 기록하며, 러시아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진료과목은 피부과가 44.0%(1만2422명), 내과통합 13.7%(3859명), 성형외과 9.6%(2724명) 등 순이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CIS 국가의 경우 전년보다 19.0%, 56% 증가한 1만5010명, 4103명 수준을 기록했으며 종양, 소화기 질환 등 내과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러시아의 경우 전년 대비 22.4% 증가한 2만5533명을 기록했다.
동남아는 한류와 경제 성장률이 높은 베트남이 내과, 산부인과 등을 중심으로 환자가 늘면서 8746명으로 전년보다 64.5% 증가했다. 태국은 72.0% 증가한 3933명으로 집계됐다.
또 정부간 환자송출 협약을 맺은 아랍에미리트(UAE) 환자는 3562명으로 전년보다 20.9% 증가했으며 전체 중동 환자도 7200명으로 19% 증가했다.
국적별 1인당 평균진료비는 UAE환자가 119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태국(524만원), 카자흐스탄(417만원), 인도네시아(398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평균진료비 1억원 이상 고액 환자는 284명으로, 전년 271명 보다 4.8% 증가했다.
한편 진료과목별로는 피부과가 일본인 환자 증가세에 힘입어 48.4%증가한 4만7340명을 기록했으며, 한방통압도 36.3% 늘어난 1만8011명을 기록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산부인과의 경우도 21.6% 증가한 2만3081명, 검진센터는 15.9% 늘어난 3만9743명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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