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지정학 리스크 완화·뉴욕 증시 강세에 속신…0.55%↑

기사등록 2017/04/26 09:49:2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26일 한반도 등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뉴욕 증시 강세로 투자 심리가 유지되면서 상승 개장했다.

 닛케이 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다시 105.59 포인트, 0.55% 오른 1만9184.92로 장을 열었다.

 고른 종목에 매수가 선행하는 가운데 엔화 환율이 1달러=111엔대까지 속락하면서 주력주에 수출 채산성 개선을 기대한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해운주와 수송용 기기, 기계 등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결산을 발표한 일본전산이 오르고 있다.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2017년 1~3월 실적을 발표한 미국 건설기계 캐터필러의 급등으로 동업종 고마쓰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도쿄 일렉트릭과 파나소닉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NTT와 KDDI는 하락하고 있다. 가오(花王)와 시오노기(鹽野義), 다이이치 산쿄(第一三共) 등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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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지정학 리스크 완화·뉴욕 증시 강세에 속신…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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