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롤링 스톤스의 간판스타 믹 재거는 자주 언론의 집중 조명을 피하고 수줍은 드럼 연주자 찰리 와츠에게 관심을 돌리게 하려는 노력을 보여왔다.
25일(현지시간) 런던의 쇼어디치 타운 홀에서 열린 재즈 FM의 갈라 쇼에서 와츠가 블루스, 재즈, 록 부문의 평생공로로 금상을 수상하자, 재거는 이번에도 언론의 조명을 피하기에 바빴다.
롤링 스톤스도 두개 부문의 상을 받았지만 재거는 와츠가 자신의 수상이란 특별한 영광에 대해 한 마디 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뒤로 물러났다.
아름다운 의상을 입은 이 드럼 연주자는 간신히 군중을 향해 "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인사 한마디를 남겼다.
이 날 재즈 축제는 100세 생일을 맞은 재즈 싱어 엘라 피체랄드를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 행사에서는 밴드메이트 조지 페임에게 평생공로상을 받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준 과묵한 싱어송 라이터 밴 모리슨에 대한 찬사도 이어지는 등 노장들의 우정과 의리가 크게 부각되었다.
[email protected]
25일(현지시간) 런던의 쇼어디치 타운 홀에서 열린 재즈 FM의 갈라 쇼에서 와츠가 블루스, 재즈, 록 부문의 평생공로로 금상을 수상하자, 재거는 이번에도 언론의 조명을 피하기에 바빴다.
롤링 스톤스도 두개 부문의 상을 받았지만 재거는 와츠가 자신의 수상이란 특별한 영광에 대해 한 마디 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뒤로 물러났다.
아름다운 의상을 입은 이 드럼 연주자는 간신히 군중을 향해 "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인사 한마디를 남겼다.
이 날 재즈 축제는 100세 생일을 맞은 재즈 싱어 엘라 피체랄드를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 행사에서는 밴드메이트 조지 페임에게 평생공로상을 받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준 과묵한 싱어송 라이터 밴 모리슨에 대한 찬사도 이어지는 등 노장들의 우정과 의리가 크게 부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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