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와 동구청이 2012년부터 국·시비 포함 458억원을 투입해 경북대학교 정문에서 동북로로 이어지는 1.13㎞ 구간의 기존 도로 폭 8m를 최대 20m로 확장하는 '신암 생활문화가로 조성사업'이 28일 완공된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암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선도기반시설사업으로 추진된 '생활문화가로'는 신암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5개 민간 재정비촉진사업의 주 진출입로로 활용하게 될 주요 기반시설이다.
신암동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사업에 민간사업들이 본격 착수되기 전에 선도적으로 확장해 주민들의 기반시설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향후 민간사업 추진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암동 재정비촉진사업은 현재 5개 재정비촉진구역에서 6300여세대 규모로 민간사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해 5개 사업지구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고 신암 1구역은 현재 사업시행인가 후 관리처분계획을 준비 중에 있고 나머지 4개 재정비촉진구역도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생활문화가로 조성사업과 더불어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옛 대구기상대 부지와 주변 노후 주거지 일부를 포함한 1만2000여㎡ 부지에 총 사업비 120억여원을 투입해 기상대기념공원 조성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기상대기념공원은 오는 2019년 6월까지 역사마당, 물의정원, 바람의 언덕, 건강마당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돼 지역민에게 문화·운동·휴게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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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허웅 부산 KCC 이지스 선수가 2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024.04.2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농구선수 허웅의 옛애인 A 측이 유흥업소 출신 의혹을 부인했다.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4일 "A가 업소녀 출신이라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청담동 집은 A 아버지가 전세로 얻어줬다. 허위사실은 원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A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작작해라"라며 등기부등본을 찍어 올렸다. 이 아파트는 2020년 8월25일 A 아버지 명의로 전세권이 설정 돼 있다.
전날 유튜버 카라큘라는 A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업소녀가 아니고 평범한 대학원생이라고요? 평범한 대학원생이 포르쉐를 산 것도 대단한데 1년만에 4억짜리 람보르기니로 기변을 했다"며 "허구헌날 수천만원어치 명품 쇼핑에 비즈니스 좌석 타고 유럽, 발리, 일본, 태국 등 짧은 시간 동안 참 여기저기 많이 다녔다. 강남에서도 가장 비싸다는 청담동 고급 아파트는 어떻게 혼자 거주하는 거냐"고 지적했다. "고(故) 이선균에게 3억원을 뜯어낸 텐프로 마담 김모씨와 남양유업 손녀이자 마약사범 황하나와도 매우 절친한 사이던데, 함께 마약 하다가 처벌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허웅은 지난달 26일 A를 공갈미수,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두 사람은 2018년 말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성격 차이와 양가 부모님 반대 등으로 여러 차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2021년 12월께 헤어졌다. A는 허웅과 교제 기간 두 차례 임신했으나, 중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측은 A가 언론과 소속 구단에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A는 "두 차례 임신 중절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이효리는 4일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에서 "난 자연스러운 걸 좋아하는 편"이라면서도 "나이가 들고 CF를 찍어야 하니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 몇년 전 눈가 주름 때문에 보톡스를 맞은 적이 있다. 맞는 순간 눈이 안 웃어지더라. '이건 안 되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제주도에서 리프팅 레이저 시술도 몇 번 했는데, 피부가 너무 얇아서 효과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11년 만에 제주도 생활을 접고 서울로 이사할 계획도 밝혔다. "하반기에 서울로 이사를 온다. 활동은 옛날 같지 않을 것 같다. 세상이 너무 달라졌다. '유튜브를 해야 하나' 등 별의별 생각을 다 하고 있다. 이젠 이런 초대석은 너무 많지 않느냐. 브이로그도 식상하다. 옛날에 '유퀴즈'에서 거리로 나가 방송하는 걸 좋아했다. 대민 방송을 해보고 싶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