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용접·열처리 등 뿌리산업 정보교류의 장
김대중컨벤션센터서 7개국 126개사 참여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금형과 용접, 열처리 등 기초산업의 수출 마케팅과 기술정보 교류의 장이 될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좌우할 핵심 제조 공정기술로 금형, 용접, 소성가공, 주조, 열처리, 표면처리 등 6가지다.
광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광주테크노파크와 전남테크노파크, 남부대, 자동차융합기술원, KOTRA,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뿌리산업진흥회 23개사 35부스를 비롯해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중국, 싱가포르 등 국내외 7개 국 개별기업 46개사 116부스 등이 참가한다. 또 대구 20개사 20부스, 전남 21개사 34부스, 3D프린팅 7개사 8부스, 9개 기관협회 59부스 등도 참가해 뿌리기업의 우수한 제조설비와 장비를 선보인다.
특히 참가 기업의 제품 전시회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여기에는 독이로가 캐나다, 미국 등 23개국 45개사 48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한다.
28일에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구직자 일자리 찾아주기를 위해 대규모 합동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또 '뿌리산업 이행보증 안내'와 '수소전기자동차용 수소저장기술', '전자선을 이용한 복합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포럼이 개최된다.
손경종 광주시 자동차산업과장은 "올해로 3번째를 맞는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국가와 지역 뿌리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3D업종에서 탈피해 자동화와 첨단기술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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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허웅 부산 KCC 이지스 선수가 2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024.04.2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농구선수 허웅의 옛애인 A 측이 유흥업소 출신 의혹을 부인했다.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4일 "A가 업소녀 출신이라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청담동 집은 A 아버지가 전세로 얻어줬다. 허위사실은 원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A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작작해라"라며 등기부등본을 찍어 올렸다. 이 아파트는 2020년 8월25일 A 아버지 명의로 전세권이 설정 돼 있다.
전날 유튜버 카라큘라는 A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업소녀가 아니고 평범한 대학원생이라고요? 평범한 대학원생이 포르쉐를 산 것도 대단한데 1년만에 4억짜리 람보르기니로 기변을 했다"며 "허구헌날 수천만원어치 명품 쇼핑에 비즈니스 좌석 타고 유럽, 발리, 일본, 태국 등 짧은 시간 동안 참 여기저기 많이 다녔다. 강남에서도 가장 비싸다는 청담동 고급 아파트는 어떻게 혼자 거주하는 거냐"고 지적했다. "고(故) 이선균에게 3억원을 뜯어낸 텐프로 마담 김모씨와 남양유업 손녀이자 마약사범 황하나와도 매우 절친한 사이던데, 함께 마약 하다가 처벌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허웅은 지난달 26일 A를 공갈미수,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두 사람은 2018년 말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성격 차이와 양가 부모님 반대 등으로 여러 차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2021년 12월께 헤어졌다. A는 허웅과 교제 기간 두 차례 임신했으나, 중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측은 A가 언론과 소속 구단에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A는 "두 차례 임신 중절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뤄졌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