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경찰서는 24일 채무에 시달리다 연탄불을 피워 자살을 시도, 딸을 사망케 한 혐의(살인)로 A(4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빚에 시달리던 A씨는 지난 3일 오전 10시33분께 안동시 임하면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69), 형(47), 누나(45)과 함께 가족회의를 통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자고 있던 딸(14)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A씨 혼자만 중태에 빠져 119에 구조됐다.
경찰 관계자는 "딸은 미성년자이기에 설마 회의에 참여했더라도 A씨는 살인 혐의에서 벗어날 수 없어 구속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경찰에 따르면 빚에 시달리던 A씨는 지난 3일 오전 10시33분께 안동시 임하면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69), 형(47), 누나(45)과 함께 가족회의를 통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자고 있던 딸(14)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A씨 혼자만 중태에 빠져 119에 구조됐다.
경찰 관계자는 "딸은 미성년자이기에 설마 회의에 참여했더라도 A씨는 살인 혐의에서 벗어날 수 없어 구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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