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전국 릴레이 사회공헌 본격화

기사등록 2017/04/23 11:26:31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이태원 벽화그리기와 구로지역 '심포티(心Pony) 작은도서관' 개관 행사를 시작으로 그룹 차원의 전국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 본격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용산 본사 위주로 기업차원의 지역밀착활동을 펼쳤던 현대산업개발은 올해부터 그룹차원의 전국단위 활동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현대산업개발 인프라환경·플랜트 사업본부 직원 30여명은 지난 20일 이태원동 베트남 퀴논길 일대 골목을 벽화로 꾸미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용산구청, 봉사활동단체와 연계해 이태원 골목길의 담장과 마을계단에 베트남 문화를 주제로 벽화를 그려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용산을 중심으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과 무료급식, 생활필수품제공, 김장 나눔행사 등 다양한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구로지역아동센터 내에 심포니(心Pony) 작은 도서관도 개관했다. 어린이 공부방에 도서를 기증하고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으로 경영혁신실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도서 600여권을 기증하고 책꽂이와 책상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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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포니는 포니가 애칭이었던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心)을 계승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지난 2014년 4월 전북 군산 온누리 공부방을 시작으로 경북 문경, 경남 밀양, 경기 평택, 서울 용산, 동대문에 이어 이번이 7호점이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그룹차원의 전국단위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 2월 현대PCE의 여주 '천사들의 집' 봉사활동과 난방유 지원을 시작으로 3월에는 아이앤콘스, 아이콘트롤스가 성남 지역아동센터 LED 조명 교체활동을 했다.

 4월에는 아이서비스가 도봉구 '두발로 어린이집'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향후 영창뮤직에서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태교음악회를 실시하고 아이파크스포츠에서는 교정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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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전국 릴레이 사회공헌 본격화

기사등록 2017/04/23 11:26: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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