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강남구 역삼동 철거 공사현장 붕괴…2명 매몰

기사등록 2017/04/22 12:16:58

최종수정 2017/04/22 13:23:19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건물 철거 중 붕괴사고 일어난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를 찾고 있다 2017.04.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건물 철거 중 붕괴사고 일어난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를 찾고 있다 2017.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던 건물이 붕괴됐다.

 22일 오전 9시57분께 역삼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철거현장에서 건물이 붕괴돼 몽골인 출신 작업자 A(33)씨와 B(33)씨가 매몰됐다. A씨 등은 모두 생존해 있는 상태다.

 이날 사고는 5층 건물 철거 작업 중 1층 바닥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지하 1층에서 물 뿌리기 작업을 하던 A씨 등은 포크레인 1대와 함께 지하 3층으로 추락, 매몰됐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A씨 등 총 6명이 있었다. A씨 등과 일을 같이 하던 다른 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 관계자는 "한명은 완전히 매몰됐고 한명은 상반신만 나와 있는 상태"라며 "두 명 다 생존해 있다. 완전히 매몰된 사람은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파악된 A씨 등의 위치를 토대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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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강남구 역삼동 철거 공사현장 붕괴…2명 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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