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뉴시스는 21일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19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령 후보들이 구상 중인 경제정책 방향을 더욱 소상히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평이다.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 뉴시스 포럼-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포럼을 개최했다. 이른 시각임에도 정부, 기업, 학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포럼은 각 당이 경제정책으로 내놓은 경제 정책을 발표하고, 특징 및 실현 가능성 등을 놓고 토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포럼에 대해 조기 대선 정국으로 각 대통령 후보들의 정책을 파악할 시간이 촉박한 가운데 시의적절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재벌개혁 및 정경유착 근절 방안, 법인세 관련 공약, 노동개혁안 등 기업 경영에 민감한 정책이 거론되자 기업 관계자들은 한 마디도 놓치지 않기 위해 귀를 기울였다. 일부 참석자들은 각 당이 공약을 설명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휴대폰에 녹음하기도 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각 당의 경제 철학을 파악하고 자세한 정책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포럼 1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 자유한국당 이현재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김관영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바른정당 이종구 정책위의장, 정의당 정태인 정의구현정책단 단장 등이 참석, 경제 정책을 설명했다.
19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령 후보들이 구상 중인 경제정책 방향을 더욱 소상히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평이다.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 뉴시스 포럼-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포럼을 개최했다. 이른 시각임에도 정부, 기업, 학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포럼은 각 당이 경제정책으로 내놓은 경제 정책을 발표하고, 특징 및 실현 가능성 등을 놓고 토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포럼에 대해 조기 대선 정국으로 각 대통령 후보들의 정책을 파악할 시간이 촉박한 가운데 시의적절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재벌개혁 및 정경유착 근절 방안, 법인세 관련 공약, 노동개혁안 등 기업 경영에 민감한 정책이 거론되자 기업 관계자들은 한 마디도 놓치지 않기 위해 귀를 기울였다. 일부 참석자들은 각 당이 공약을 설명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휴대폰에 녹음하기도 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각 당의 경제 철학을 파악하고 자세한 정책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포럼 1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 자유한국당 이현재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김관영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바른정당 이종구 정책위의장, 정의당 정태인 정의구현정책단 단장 등이 참석, 경제 정책을 설명했다.
각 당은 가장 필요한 경제 정책으로 '일자리 창출'을 내세웠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국가가 주도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민간 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맞섰다.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정책으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겠다고 주장했다. 소득 하위 70% 노인을 대상으로 한 기초연금 월 30만원 지급(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 지원 강화(국민의당), 110조원의 사회복지세 도입(정의당)도 제시됐다.
2부에서는 박재완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각당의 경제정책 차이 및 실현가능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일자리 창출 공약에 대한 검증, 노동개혁안, 복지 재원 마련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고 각 후보들은 제기된 지적들에 대해 설명하며 진땀을 뺐다.
정태인 정의당 정의구현정책단 단장이 "심(상정) 후보가 문 후보를 하도 공격했다고 해서 두분께만 질문을 드리겠다"며 최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공격으로 곤욕을 치렀던 상황을 언급하자 장내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김현호 뉴시스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대통령 탄핵 파면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인해 조기에 실시되는 이번 대선은 역사적 무게가 특별하다"며 "이번 선거는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여러 혼란과 갈등 상황을 민주적 절차를 통해 잘 정리해내고 국민적 통합을 통해 새로운 나라의 활력을 찾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정책으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겠다고 주장했다. 소득 하위 70% 노인을 대상으로 한 기초연금 월 30만원 지급(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 지원 강화(국민의당), 110조원의 사회복지세 도입(정의당)도 제시됐다.
2부에서는 박재완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각당의 경제정책 차이 및 실현가능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일자리 창출 공약에 대한 검증, 노동개혁안, 복지 재원 마련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고 각 후보들은 제기된 지적들에 대해 설명하며 진땀을 뺐다.
정태인 정의당 정의구현정책단 단장이 "심(상정) 후보가 문 후보를 하도 공격했다고 해서 두분께만 질문을 드리겠다"며 최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공격으로 곤욕을 치렀던 상황을 언급하자 장내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김현호 뉴시스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대통령 탄핵 파면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인해 조기에 실시되는 이번 대선은 역사적 무게가 특별하다"며 "이번 선거는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여러 혼란과 갈등 상황을 민주적 절차를 통해 잘 정리해내고 국민적 통합을 통해 새로운 나라의 활력을 찾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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