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시는 올해 녹색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에너지·환경분야의 녹색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 분야는 서울시의 '원전하나줄이기' 사업과 연계해 그린 인테리어를 포함한 녹색건축,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스마트 그리드,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의 그린 IT 분야를 지원한다.
환경 분야는 대기, 폐기물, 수질 등의 오염관리와 도시자원순환, 친환경 기술 등의 환경보호 중소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한다.
녹색제품의 해외 판로개척과 기술교류는 중국, 인도, 동남아, 일본 등을 대상으로 양방향 추진된다.
지난해까지는 국내 제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데 그쳤으나 올해는 해외의 녹색기술도 국내 기업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오는 6월 예정인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은 녹색기술 수요가 높고 B2B(기업간 거래) 사업 성과가 예상되는 인도와 동남아 지역을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세미나 개최, 시장정보조사, 해외 바이어 섭외, 매칭 상담회 등을 추진해 수출 다변화를 촉진한다.
녹색제품의 수출과 기술교류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시녹색산업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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