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 TV토론에 앞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선 토론은 사상 첫 스탠딩 토론으로 진행됐다.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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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9일 처음으로 실시된 스탠딩 방식 TV토론에 대해 "나름대로 어느 정도 괜찮은 형식"이라고 평했다.
안 후보는 이날 KBS가 주최한 2017 대선후보 초청토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좀 더 활발하게, 다음부터 자신감 있게 모든 후보들이 다 자기 실력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토론 자평을 요구하는 기자들 질문에 대해서는 "전 제가 가진 평소 생각들을 말했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또 대북송금특검에 대한 논쟁 과정에서 자신이 '(대북송금) 취지는 좋았지만 방식엔 문제가 있었다'는 뉘앙스의 답변을 한 것과 관련, "남북정상회담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것이 우리 대북문제를 푸는 하나의 수단이 될 때 그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씀"이라고 부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대북송금특검을 거론하며 "불법송금에 공이 있나"라고 캐묻자 "그것 자체는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았지만 의도는 그렇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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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이날 KBS가 주최한 2017 대선후보 초청토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좀 더 활발하게, 다음부터 자신감 있게 모든 후보들이 다 자기 실력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토론 자평을 요구하는 기자들 질문에 대해서는 "전 제가 가진 평소 생각들을 말했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또 대북송금특검에 대한 논쟁 과정에서 자신이 '(대북송금) 취지는 좋았지만 방식엔 문제가 있었다'는 뉘앙스의 답변을 한 것과 관련, "남북정상회담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것이 우리 대북문제를 푸는 하나의 수단이 될 때 그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씀"이라고 부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대북송금특검을 거론하며 "불법송금에 공이 있나"라고 캐묻자 "그것 자체는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았지만 의도는 그렇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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