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9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핵심 공약인 '5-5-2 학제개편'에 대해 "잘 이해가 안 된다"고 평가절하했다.
문 후보는 이날 KBS가 주최한 2017 대선후보 초청토론에서 학제 개편에 대한 안 후보의 설명을 듣고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안 후보의 교육 공약은 '초등 5년-중등 5년-진로탐색학교 또는 직업학교 2년'의 5-5-2 학제 개편안이 골자다. 학제 개편안에 따르면 유치원 입학연령과 초등학교 입학연령이 각각 만 3세, 만 5세로 각각 낮아진다.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행보다 1년 앞당겨 사회 진출 시기를 앞당기자는 취지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2개년도 아이들이 함께 초등학교에 입학해 대학 갈 때까지 (함께 가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안 후보는 "학제 개편에 따라 1년 더 빨리 입학하면 12개월이 아니라 15개월 치 학생이 한꺼번에 입학한다. 그러면 4년 정도 지나면 무리 없이 제대로 학제 개편이 가능하다"며 "한 학년에 2년 치 학생 수가 한꺼번에 몰리는 일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문 후보는 안 후보의 이같은 답을 들은 뒤 "잘 이해가 안 된다"고 고개를 저었다.
[email protected]
문 후보는 이날 KBS가 주최한 2017 대선후보 초청토론에서 학제 개편에 대한 안 후보의 설명을 듣고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안 후보의 교육 공약은 '초등 5년-중등 5년-진로탐색학교 또는 직업학교 2년'의 5-5-2 학제 개편안이 골자다. 학제 개편안에 따르면 유치원 입학연령과 초등학교 입학연령이 각각 만 3세, 만 5세로 각각 낮아진다.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행보다 1년 앞당겨 사회 진출 시기를 앞당기자는 취지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2개년도 아이들이 함께 초등학교에 입학해 대학 갈 때까지 (함께 가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안 후보는 "학제 개편에 따라 1년 더 빨리 입학하면 12개월이 아니라 15개월 치 학생이 한꺼번에 입학한다. 그러면 4년 정도 지나면 무리 없이 제대로 학제 개편이 가능하다"며 "한 학년에 2년 치 학생 수가 한꺼번에 몰리는 일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문 후보는 안 후보의 이같은 답을 들은 뒤 "잘 이해가 안 된다"고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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