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해군 창설자인 故 손원일 초대 해군참모총장의 아내인 홍은혜 여사가 19일 오전 8시4분 10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손 제독이 해군의 전신인 해방병단(海防兵團)을 창설하는 과정에서 해군과 해병들을 위해 헌신, '해군의 어머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2017.04.19. (사진=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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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해군 창설자인 고(故) 손원일 초대 해군참모총장의 아내인 홍은혜 여사가 19일 오전 8시4분 10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1917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22살이던 1939년 이화여전(현재 이화여대) 음악과를 졸업하고 당시 30살이던 손 제독과 결혼했다.
이후 1945년 11월11일 손 제독이 해군의 전신인 해방병단(海防兵團)을 창설하는 과정에서 해군과 해병들을 위해 헌신, '해군의 어머니'라는 수식어를 얻는 등 해군으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
고인이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 구매를 위해 해군장병의 부인들과 함께 삯바느질로 전투함 구매 자금을 모으는 일에 앞장섰던 일화는 유명한 일화로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음악을 전공했던 고인은 해군사관생도들이 일본 군가에 한국 가사를 붙여 군가를 부르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바다로 가자'를 작곡하는 등 다수의 해군 군가를 작곡하기도 했다.
또한 6·25전쟁 도중에는 해군부인회 회원들과 함께 해군병원에서 해군·해병대 부상자들을 돌보고 정전 이후인 1954녀 서울 용두동에 공장과 탁아소·유치원·식당 등을 짓고 전사자 가족들의 생계를 도우는 등 평생을 해군을 위해 헌신해 왔다.
고인은 아울러 손 제독이 5대 국방부 장관을 마치고 초대 서독 대사로 부임하자 '한국의 밤', '한국상품 바자회' 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국문화와 전통을 유럽에 전파하는 데 앞장섰다.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1983년 한국 여성의 표상이 되는 경우 수여하는 신사임당 상(賞)을 수상했다. 해군은 2009년 손 제독 탄신 100주년을 맞아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손명원 (주)헤럴드 고문, 차남 손동원(건축사), 삼남 손창원(사업가)이 있다. 또 손자 손중식, 손녀 손정희(홍정욱 헤럴드 회장 부인)·손숙희·손고은·손혜은 등이 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특20호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오는 21일 이성호 5대 해군참모총장과 공정식 6대 해병대사령관을 공동장의위원장 주관으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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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1917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22살이던 1939년 이화여전(현재 이화여대) 음악과를 졸업하고 당시 30살이던 손 제독과 결혼했다.
이후 1945년 11월11일 손 제독이 해군의 전신인 해방병단(海防兵團)을 창설하는 과정에서 해군과 해병들을 위해 헌신, '해군의 어머니'라는 수식어를 얻는 등 해군으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
고인이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 구매를 위해 해군장병의 부인들과 함께 삯바느질로 전투함 구매 자금을 모으는 일에 앞장섰던 일화는 유명한 일화로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음악을 전공했던 고인은 해군사관생도들이 일본 군가에 한국 가사를 붙여 군가를 부르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바다로 가자'를 작곡하는 등 다수의 해군 군가를 작곡하기도 했다.
또한 6·25전쟁 도중에는 해군부인회 회원들과 함께 해군병원에서 해군·해병대 부상자들을 돌보고 정전 이후인 1954녀 서울 용두동에 공장과 탁아소·유치원·식당 등을 짓고 전사자 가족들의 생계를 도우는 등 평생을 해군을 위해 헌신해 왔다.
고인은 아울러 손 제독이 5대 국방부 장관을 마치고 초대 서독 대사로 부임하자 '한국의 밤', '한국상품 바자회' 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국문화와 전통을 유럽에 전파하는 데 앞장섰다.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1983년 한국 여성의 표상이 되는 경우 수여하는 신사임당 상(賞)을 수상했다. 해군은 2009년 손 제독 탄신 100주년을 맞아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손명원 (주)헤럴드 고문, 차남 손동원(건축사), 삼남 손창원(사업가)이 있다. 또 손자 손중식, 손녀 손정희(홍정욱 헤럴드 회장 부인)·손숙희·손고은·손혜은 등이 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특20호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오는 21일 이성호 5대 해군참모총장과 공정식 6대 해병대사령관을 공동장의위원장 주관으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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