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기업 2차 모집…40개사 선정

기사등록 2017/04/19 09:45:04

기업별 2억 자금지원…빛가람센터 입주 기회 등 제공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이 에너지신산업 분야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오는 30일까지 '제2차 켑코(KEPCO) 에너지 스타트업(start-up·신생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달 1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18개사'에 이어 에너지신산업 중심의 제2차 스타트업 '40여개사' 모집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전은 에너지 생태계 성장발전을 위해 2020년까지 KEPCO 에너지 스타트업 300개사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2차 공모부터는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상을 '예비창업자'까지 확대했다.

 한전은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 '기업별 최장 2년 동안 2억원 한도의 자금 지원'과 '빛가람혁신센터 입주 기회제공', '한전 실증 시험센터 이용 지원', '한전의 특허 기술 활용과 분야별 기술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스타트업 프로그램 이후에도 후속 투자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협력, 수출 파일럿 프로젝트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연계해 강소 수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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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기업 2차 모집…40개사 선정

기사등록 2017/04/19 09:45: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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